여야, 행안위서 '서울시장' 공방…"吳, '순살 아파트' 재현" "鄭, 5·18을 주폭 변명으로"
등록 2026/05/18 12:21:20
국회 행안위, 행안부·경찰청·선관위 대상 현안질의 개최
본질의 시작 전부터 국힘 항의 피켓 등 놓고 신경전도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권칠승 국회 행안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5.18.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18/NISI20260518_0021286732_web.jpg?rnd=20260518115419)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권칠승 국회 행안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5.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재혁 전상우 기자 = 여야는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에서 양측의 서울시장 후보의 '삼성역 부실 시공' '주폭 논란' 등 과거 의혹을 겨냥해 공세를 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세훈 후보가 서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서울 삼성역 구간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철근 누락 등 부실 시공을 고의로 은폐했다고 주장한 반면 국민의힘은 정원오 후보의 '주폭 논란'을 두고 "본인 주폭 사건에 5·18을 변명거리로 삼는다"고 했다.
행안위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행정안전부·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경찰청을 대상으로 현안질의를 개최했다.
채현일 민주당 의원은 "2023년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LH 순살 아파트 사건'이 2026년 3년 만에 강남에 삼성역이라는 대로변에서 또 났다"고 했다.
채 의원은 "이것은 단순한 부실시공이 아니라 1000만 시민의 안전을 좌우하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지자체의 이번 직무유기는 국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중대 사안"이라고 했다.
같은 당 윤건영 의원은 "오 후보는 '삼성역 부실시공과 관련 안전에 문제 없다, 오히려 잘 했다. 안전이 더 강화됐다'고 하는데 이게 말인가"라며 "1000만 서울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서울시장을 4번 했던 사람이 할 말인가"라고 했다.
윤 의원은 윤호중 행안부장관을 상대로 "오 후보는 '이것(부실 시공)은 순수하게 (시공사인) 현대건설 쪽의 과실'이라고 했다. 사실에 부합하는가"라고 물었다. 윤 장관은 이에 "설계와 감리 책임을 지고 있는 서울시 입장에선 감리를 제대로 했는지 여부부터 먼저 점검해야 할 사안이 아닌가"라고 답했다.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이 5월18일이다. 묘하게도 1980년 광주에서 민주화운동이 일어났던 날"이라며 정 후보를 겨냥해 "이런 상징적인 5·18을 왜곡하고 자꾸 본인 주폭 사건에 변명거리로 삼는 분이 있다"고 했다.
서 의원은 "민주당은 무슨 주폭이든지 폭행 사건만 나면 5·18 이야기를 자꾸하는가"라며 "옛날에 'NHK 단란주점 사건'(새천년NHK 사건)이 연상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은 "(서울시가) 철도시설공단에 지난해 11월13일 최초 보고를 했는데 철도시설공단은 국토교통부 산하 집행기관 아닌가"라며 "그러면 국토부에 (서울시가 철근 누락을 사전에) 보고한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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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서울시가 오 후보가 사퇴한 이후인 4월 말께에야 철근 누락을 국토부에 보고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서울시가 지난해 11월 이미 보고를 마쳤기 때문에 은폐 의혹이 성립하지 않는다는 취지다.
박 의원은 "전국민이 보는 앞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6개월 동안 은폐했다'(고 말했는데) 이거 허위사실 아닌가"라며 "어떻게 공당의 후보가 뉴스에 나와서 뻔뻔하게 허위사실을 얘기하나. 이게 대한민국 백주대낮에 벌어질 일인가"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서범수 국회 행안위 국민의힘 간사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건영(오른쪽) 더불어민주당 간사와 회의장 밖에서 대화를 마치고 들어오고 있다. 2026.05.18.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18/NISI20260518_0021286734_web.jpg?rnd=20260518115419)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서범수 국회 행안위 국민의힘 간사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건영(오른쪽) 더불어민주당 간사와 회의장 밖에서 대화를 마치고 들어오고 있다. 2026.05.18. [email protected]
이날 여야는 질의를 시작하기 전부터 국민의힘의 항의 피켓 등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김성회 민주당 의원은 개의 직후 "국민의힘의 시장 선거가 급한 것은 알겠는데 여기(행안위)에서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특정 선거 후보에 대한 행위를 시민을 안전을 논하는 자리에서 하는 것은 위원장이 정리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서 의원은 김 의원을 향해 "(정 후보의) 칸쿤 외유, 외박 강요, 경찰 폭행 이런 부분은 팩트라고 생각하는데 어떤 것을 빼 드릴까"라며 "3개 중에 어느 걸 (질의에서) 하나 빼 드릴까"라고 반문했다.
또 국민의힘 측이 '칸쿤외유 외박강요 경찰폭행 정원오는 대답하라'는 문구가 기재된 피켓을 내걸자, 권칠승 위원장이 제지에 나서기도 했다. 이후 피켓은 양당 간사 협의 후 제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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