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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코스피, 8000선 돌파 초읽기…美훈풍에 새기록 기대감

등록 2026/05/12 08:14:23

美 증시 또 신고가…코스피 야간선물 2% 상승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7800선을 돌파한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7498.00)보다 324.24포인트(4.32%) 상승한 7822.24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207.72)보다 0.38포인트(0.03%) 내린 1207.34에 거래를 마쳤다. 2026.05.11.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7800선을 돌파한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7498.00)보다 324.24포인트(4.32%) 상승한 7822.24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207.72)보다 0.38포인트(0.03%) 내린 1207.34에 거래를 마쳤다. 2026.05.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간밤 뉴욕증시가 반도체 랠리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하면서 12일 국내 증시 역시 상승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코스피 8000선까지 약 170포인트만을 남겨둔 만큼, 사상 첫 돌파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CNBC, AP통신 등에 따르면 간밤 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95.31포인트(0.19%) 오른 4만9704.4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3.91포인트(0.19%) 오른 7412.8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049포인트(0.10%) 상승한 2만6274.125를 기록했다. 두 지수 모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흐름 속에 주요 빅테크 주가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퀄컴은 8.42%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고 마이크론은 6.5%, 인텔은 3.67% 상승했다. 이어 엔비디아는 1.97%, AMD는 0.79% 오르며 반도체 중심의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은 삼성전자의 노사 분규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자 크게 상승했다"면서 "실제 파업이 진행될 경우 메모리 칩 공급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고, 이런 가운데 도이체방크가 AI 기반 메모리 수요의 구조적 강세를 이유로 목표주가를 1000달러로 상향 조정하자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또 AMD와 퀄컴에 대해서는 "인텔에 대해 GF 증권은 AI 인프라 성장과 연관된 서버 CPU 슈퍼사이클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발표하자 관련 종목군이 상승"했다"면서 "특히 AI가 학습에서 추론 및 에이전트형 AI로 전환됨에 따라 CPU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서버 CPU 시장은 지난해 260억달러에서 2030년 1350억달러로 성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언급했다.

지난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4.24포인트(4.32%) 상승한 7822.24에 장을 마감했다. 야간선물시장에서 코스피200 선물 6월물은 전 거래일 보다 24.75포인트(2.04%) 오른 1239.00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고가는 1248.60, 저가는 1212.00을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에 따른 반도체의 이익 상향 모멘텀이 강화되는 국면"이라며 "미국 증시에서도 마이크론, 인텔, AMD 등 급등하면서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이에 국내 반도체 업종의 투자 심리가 고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적 장세가 전개되는 양상이지만, 지정학 불확실성도 지속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완전한 수용 불가라고 발언하며 협상 기대감이 더욱 후퇴했고, 그럼에도 대형 반도체 쏠림 현상이 지속되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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