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위, '나무호 피격' 관련 국힘 주도 소집…정부·여당 불참에 정회
등록 2026/05/11 15:50:02
수정 2026/05/11 16:40:24
"정부·여당, 국민 궁금증 해소해야"
"정부, 사건 초기부터 상황 축소에만 급급"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435-1차 국방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이날 회의는 나무호 피격 관련 긴급현안질의를 위해 개의됐다. 2026.05.11.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11/NISI20260511_0021279166_web.jpg?rnd=20260511143027)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435-1차 국방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이날 회의는 나무호 피격 관련 긴급현안질의를 위해 개의됐다. 2026.05.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전상우 기자 = 국회 국방위원회(국방위)가 11일 나무호 피격과 관련한 긴급현안질의를 위해 국민의힘 주도로 소집됐지만 정부·여당 측 불참으로 정회됐다.
국민의힘 소속 성일종 국방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5분께 전체회의를 개의하고 약 50분 뒤 정회를 선포했다.
성 위원장은 "오늘 국방위는 대한민국 국민의 재산과 생명이 공격당한 중차대한 사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열고 있다"며 "여당은 소관부처가 외교부이고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미국 출장 중이라며 국방위 개최에 동의하지 않고 있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국민이 공격을 받고 부상까지 당했으며 자칫 잘못됐으면 모두 사망하실 뻔한 위험천만한 일이 벌어졌다"며 "그런데도 국방부가 손 놓고 있는 것이 말이 되나"라고 했다.
그는 "이란과는 외교장관 간에 세 차례 통화하고 특사도 파견했지만 돌아온 것은 대체 뭐였나"라며 "일본 선박은 무사히 빠져나오고 대한민국 배는 피격당했다. 이 상황에서 대한민국 정부는 어디에 있었나"라고 했다.
또 "국가의 제1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라고 말씀하셨던 대통령은 보이지 않는다"며 "장관이 없으면 차관이 나오면 된다. 우리 국민의 재산과 생명이 폭격받았는데, 또 정부가 공식발표까지 했는데 이와 관련된 국방부가 회의에 오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5-1차 국방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의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나무호 피격 관련 긴급현안질의를 위해 개의됐다. 2026.05.11.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11/NISI20260511_0021279167_web.jpg?rnd=20260511143027)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5-1차 국방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의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나무호 피격 관련 긴급현안질의를 위해 개의됐다. 2026.05.11. [email protected]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은 성 위원장 발언 이후에도 전체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정부·여당을 향한 비판을 이어갔다.
국방위 야당 간사인 강대식 의원은 "엄중한 시기인 만큼 오늘같이 현안질의 순서를 가졌으면 참 좋았을 텐데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 정부는 한동안 '선박 화재다', '피격이 확실치 않다' 이런 표현 등의 애매한 말만 반복하며 사건 초기부터 상황 축소에만 급급해 왔던 그런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호르무즈 해협에는 우리 선박 26척과 국민 160명이 남아 있다"며 "정부는 더욱 분명한 태도로 우리 국민과 선박의 안전을 보장받아야 했음에도 결과적으로 국민들을 외부의 군사적 위협에 그대로 노출시키는 현상이 벌어져 참으로 유감스럽고 무능하지 않나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임종득 의원은 "장관이 이 위중한 상황에 자리를 비운 것도 이해가 되지 않지만 비울 수밖에 없다는 상황이었다면 차관이 있고 관련 참모도 있다"며 "우리 국민과 선박을 공격한 것으로 추정되는 세력을 향해 한마디 항의조차 하지 못하고 공격받은 사실조차도 국민에게 제때 공개하지 못하는 이들은 대한민국의 대통령과 정부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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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호 의원은 "호르무즈에 나가 있는 함정들이 화물선이든 유조선이든 있는 나라가 상황실을 운영하지 않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을 것"이라며 "통수권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
강선영 의원은 "나무호 피격 사건 이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공격을 당한 것이라고 이미 규정했고 이란의 국영매체 프레스TV도 혁명수비대가 한국 국적의 선박을 표적으로 노리고 공격한 것이 맞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이재명 정부는 누구 눈치를 보고 있기에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 정부가 된 것인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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