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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제대로 탄 삼성, LG 잡고 선두 노릴까[주간 야구전망대]

등록 2026/05/11 13:44:41

7연승 후 3위 안착한 삼성, 2위 LG와 주중 3연전

키움, 천적 한화 상대…'공동 5위' 두산-KIA 맞대결

허경민·오윤석 등 복귀하는 KT, 선두 수성 도전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이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2026.05.0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이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2026.05.0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2026시즌 프로야구 순위표 대변동이 예상된다. 7연승을 질주 중인 삼성 라이온즈는 선두 등극을 노리고, 연패를 벗어난 키움 히어로즈는 천적을 상대로 반격을 노린다.

삼성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26 신한 쏠 KBO리그 3연전을 치른다.

앞서 삼성은 키움과 NC 다이노스를 줄줄이 꺾으며 7연승에 성공했다.

호시탐탐 노리던 선두 자리도 가시권으로 들어왔다.

시즌 21승 1무 14패를 기록 중인 삼성과 선두 KT 위즈(23승 1무 12패)의 격차는 단 1.5게임차에 불과하다.

그리고 삼성이 만나는 상대는 2위 LG(22승 14패)다. 두 팀의 격차는 0.5게임차로 단 한 경기 결과만으로도 순위가 뒤집힐 수 있다.

삼성은 오는 12일 선발로 최원태를 예고했다. LG에선 임찬규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시즌 초반 나란히 부진했던 두 토종 선발은 서서히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최원태는 지난 6일 키움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으며, 임찬규도 최근 3경기 연속 6회까지 마운드에 올라 2승을 챙겼다.

삼성은 이번 시리즈에 최원태와 더불어 '반등한 에이스' 원태인, '슈퍼 루키' 장찬희 등 토종 선발진을 내보낼 전망이다.

LG는 손주영이 부상에서 돌아온 만큼 더 단단해진 마운드의 힘으로 선두 탈환을 노릴 예정이다.

지난달 열린 삼성과 LG의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선 1승 1패를 나눠 가졌다. 한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배동현이 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LG 트윈스전 경기장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6.04.0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배동현이 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LG 트윈스전 경기장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6.04.03. *재판매 및 DB 금지

고척스카이돔에선 흥미로운 대결이 펼쳐진다. 연패를 끊은 최하위 키움이 천적 한화 이글스를 만난다.

지난 시즌 키움은 한화를 상대로 2승 14패를 작성하며 절대적인 열세를 기록했다. 앞서 대전에서 열린 올 시즌 개막 시리즈에서도 한화가 2전 전승을 챙겼다.

다만 이번엔 분위기가 다르다. 지난해 리그 최고의 원투펀치를 앞세워 키움을 제압했던 한화는 현재 선발진의 부상 이탈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외인 듀오 윌켈 에르난데스와 오웬 화이트는 복귀를 앞두고 있으나, 공백이 길었던 만큼 실전 감각을 장담하기 어렵다.

여기에 키움은 올 시즌을 앞두고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한화에서 이적한 배동현과 안치홍을 선봉에 내세운다.

올 시즌 4승 1패를 기록, 다승 공동 선두를 달리는 배동현은 친정 팀을 상대로 일격을 노린다. 전날(10일) KT전 9회말 끝내기 만루포의 주인공 안치홍도 활약을 이어가고자 한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라일리 톰슨이 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2025.09.0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라일리 톰슨이 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2025.09.06. *재판매 및 DB 금지

0.5게임차로 8위와 9위에 자리한 NC와 롯데 자이언츠도 부산에서 3연전을 치른다.

삼성과의 홈 시리즈 스윕패를 비롯해 최근 5경기 1승 4패로 부진한 NC는 돌아온 에이스 라일리 톰슨을 연패 탈출의 선봉에 세운다.

지난 시즌 공동 다승왕에 올랐던 라일리는 개막 직전 복사근 파열 부상을 당한 뒤 지난 6일 인천 SSG 랜더스전을 통해 시즌 첫 등판에 나섰다.

다만 당시 그는 홈런 3방을 맞으며 5이닝 4실점을 기록,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공을 던졌다.

이제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줄 차례다. 라일리는 지난 시즌 롯데전에 2경기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맞서 최하위에서 벗어나 순위 상승을 노리는 롯데는 엘빈 로드리게스, 제레미 비슬리, 나균안 등 막강한 선발진을 앞세운다.

아슬아슬하게 선두를 지키고 있는 KT는 4위 SSG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주축 타자들이 줄줄이 이탈했던 KT엔 이번 주 허경민과 오윤석이 복귀해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시즌 초반 치열한 중위권 싸움이 벌어지는 가운데 5위 자리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도 광주에서 맞붙는다.

상위권 팀과 하위권 팀이 나뉘어 서로 맞붙는 만큼 이번 주 주중 3연전이 끝난 뒤엔 프로야구 순위표에 대형 변동이 예상된다.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초 투아웃 주자 1루에서 KT 허경민이 동점 투런 홈런을 치고 티동료 김상수와 기뻐하고 있다. 2026.03.29.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초 투아웃 주자 1루에서 KT 허경민이 동점 투런 홈런을 치고 티동료 김상수와 기뻐하고 있다. 2026.03.2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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