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이 쓴 약물…살인미수 태권도장 관장·직원 "사용"
등록 2026/05/09 16:54:05
수정 2026/05/09 17:38:45
약물 탄 소주로 남편 살해 시도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사용 진술
알약 60정 가루로 만든 뒤 넣어

[인천=뉴시스] 김지현 기자 = 경기 부천시에서 태권도장 직원과 공범 관장이 약물을 탄 술로 남편을 살해하려 한 사건과 관련해 이들이 사용한 약물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의 피의자 김소영이 범행에 사용했던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인 것으로 파악됐다.
9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태권도장 관장 A(20대·여)씨와 직원 B(40대·여)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범행에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을 썼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A씨는 알약 형태의 해당 약물 60정을 가루로 만든 뒤 B씨를 통해 1.8ℓ짜리 소주 페트병에 넣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벤조디아제핀은 불면증과 불안장애 치료 등에 사용되는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이다. 진정·수면 효과가 있지만 의존성과 내성 위험이 있는 약물이다.
앞서 김소영이 지난해 20대 남성 2명을 살해하는 과정에서도 사용한 약물로 알려져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해 실제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사용됐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또 피의자들이 김소영을 모방했는지 여부와 약물 입수 경위 등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와 B씨는 지난달 25일 부천시 원미구 B씨의 자택 냉장고에 약물을 탄 술을 넣어두고 B씨의 남편인 C(50대)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C씨가 평소 혼자 술을 마신다는 점을 노리고 범행을 계획했으나 그는 약물이 섞인 술을 마시지 않았다.
이 같은 범행 정황은 지난 6일 오후 6시30분께 B씨가 자택에서 C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돼 경찰 조사가 이뤄지면서 확인됐다.
이시간 핫뉴스
경찰은 범행 모의 사실이 구체화되면서 A씨와 B씨 모두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하고 긴급 체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눈치 싸움 끝에 3억 낮췄다"…양도세 중과 직전 강남구청, '막판 거래' 분주[르포]](https://image.newsis.com/2026/05/09/NISI20260509_0002131062_thm.jpg?rnd=20260509112128)


!["북한보며 커피 한잔"…관광객 3배 폭증 'DMZ 카페'[출동!인턴]](https://image.newsis.com/2026/04/29/NISI20260429_0002123799_thm.jpg?rnd=20260429140453)
![월~목 전국 곳곳 비…금요일부터 초여름 날씨[다음주 날씨]](https://image.newsis.com/2026/05/07/NISI20260507_0021275563_thm.jpg?rnd=20260507161453)



















![전국교육대학생연합, 2026 지방선거 대응 공동행동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5/09/NISI20260509_0021277522_web.jpg?rnd=20260509161323)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면제 오늘까지, 휴일에 문 연 구청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5/09/NISI20260509_0021277443_web.jpg?rnd=20260509141944)
![정원오, 택시운수 종사자 만남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5/09/NISI20260509_0021277435_web.jpg?rnd=20260509140500)
![조코비치, 로마오픈 첫 경기서 역전패…역대 첫 조기 탈락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5/09/NISI20260509_0001239339_web.jpg?rnd=202605091023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