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 논란' 블루엘리펀트, 새로운 도약 시도…"아이웨어 대중화 목표"
등록 2026/05/08 00:01:00
'디자인 랩' 출범 1년여…"내적으로 성장했다"
고경민 대표, 논란에 "래퍼런스 활용 일반적"
![[서울=뉴시스] 팀 마농 부케(Manon Bouquet)의 무브먼트(사진=블루엘리펀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07/NISI20260507_0002130010_web.jpg?rnd=20260507220624)
[서울=뉴시스] 팀 마농 부케(Manon Bouquet)의 무브먼트(사진=블루엘리펀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저희가 준비한 것들을 조금은 당돌하지만 보여드릴 때가 됐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웨어 브랜드 블루엘리펀트가 2.0 시대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젠틀몬스터 카피 논란' 후 전직 대표가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 시끄러운 상황 속에서다.
7일 블루엘리펀트 스페이스 성수에서 열린 '블루엘리펀트 2.0 미디어데이 더 풀(THE PULL)'에서는 디자인과 창의성이 강조됐다.
고경민 대표는 "디자인 랩(Design Lab)이 출범한 지 1년이 지났다. 준비한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 고객들에게도 필요하지만, 내부 디자이너들에게도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고 대표는 현대카드, 삼성전자, 야놀자 등에서 법무 및 리스크 관리 경험을 쌓아온 변호사 출신 경영인이다. 지난 2월 블루엘리펀트에 합류했으며 3월 대표가 됐다.
디자인 랩은 ▲비주얼 크리에이티브 팀 ▲제품 디자인 팀 ▲공간 디자인 팀으로 구성됐다. 모두 19명으로 카피 논란 이후인 지난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팀이 꾸려졌다. 1년여 시간 동안 내적으로 성장했다는 게 블루엘리펀드의 설명이다.
고 대표는 "블루엘리펀트는 스스로를 어느 하나로 규정하지 않는다"며 "하나의 강렬한 충격이나 인상이 아니라 다양성과 다채로움을 포용하는 유연한 창의성이 우리가 정의하는 블루엘리펀드다. 고객이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여정에 든든한 조력자가 되는 것이 우리의 존재 이유"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블루엘리펀트 신제품 라인업(사진=블루엘리펀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07/NISI20260507_0002130011_web.jpg?rnd=20260507220710)
[서울=뉴시스] 블루엘리펀트 신제품 라인업(사진=블루엘리펀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논란의 중심에 섰던 제품 디자인과 관련해서는 철저한 기획과 검증을 거친 디자인 체계를 확립했다고 오래 소개했다. ▲리서치 및 컬렉션 기획 ▲디자인 스케치 ▲AI 구현 및 모델링 ▲샘플 제작물 확인 및 컬러링 등을 프로세스 등이다.
고 대표는 "트랜디한 제품을 가성비 있는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제안한다는 게 브랜드의 정체성과 철학"이라며 "감도 높은 제품을 이 가격에 경험하게 해줄 수 있다고 할 수 있는 정도의 가격을 항상 생각하고 있고 그 기조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논란에 대해서도 답했다.
그는 "아이웨어뿐만 아니라 패션 업계에 있어서 트렌드나 레퍼런스를 활용하는 거는 일반적인 현상이고, 블루엘리펀트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당시에 레퍼런스를 참고했다는 측면에 있어서 그런 부분을 부인하는 게 아니다. 그 행위 자체가 문제가 되고 있는 부정경제방지법 위반이냐 아니냐로 다투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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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대표는 "아이웨어의 특성상 독특한 디자인이 나오기가 조금 어려운 제품으로 이해를 하고 있다"며 "어느 정도의 작은 차이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기존에 있었던 디자인들을 참고해서 안경들도 만들 수밖에 없다. 젠틀몬스타보다 선행했던 제품들도 있고 그런 부분들을 찾아서 법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고경민 블루엘리펀트 대표(사진=블루엘리펀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07/NISI20260507_0002130013_web.jpg?rnd=20260507221809)
[서울=뉴시스] 고경민 블루엘리펀트 대표(사진=블루엘리펀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카피 논란이 일었던 당시 디자인을 담당하는 직원이 없었던 것은 아니라고 했다. 급성장을 하는 중이었고, 좋은 인력을 적기에 채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는 게 블루엘리펀트 설명이다. 디자인 랩 출범을 기점으로 제품·공간을 포함한 모든 비주얼 경험을 브랜드가 직접 기획하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의 확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고 대표는 "젠틀몬스터가 아이웨어 패션화를 이끌어줬다면, 블루엘리펀트는 아이웨어 패션화를 넘어 대중화를 이끌고자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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