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화재' HMM 나무호, 이르면 8일 두바이 도착…현지서 수리·원인 조사
등록 2026/05/06 16:14:15
(종합) 정부, 전문가 파견해 원인 규명 예정
HMM "현재까지 하선 의사 밝힌 선원 없어"
![[서울=뉴시스] 4일 오후 8시40분께 호르무즈 해협 내측 아랍에미리트 인근 해역에 정박 중이던 'HMM 나무'호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은 운항 중인 'HMM 나무'호의 모습.(사진제공=HMM)](https://img1.newsis.com/2026/05/06/NISI20260506_0002128627_web.jpg?rnd=20260506154449)
[서울=뉴시스] 4일 오후 8시40분께 호르무즈 해협 내측 아랍에미리트 인근 해역에 정박 중이던 'HMM 나무'호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은 운항 중인 'HMM 나무'호의 모습.(사진제공=HMM)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피격 가능성이 제기된 폭발·화재 사고로 자력 운항이 불가능해진 HMM 벌크선 'HMM 나무호'가 이르면 8일 새벽(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도착할 전망이다.
현지 조선소에서 수리와 원인 조사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지만, 기관실 내부 화재로 피해 규모가 큰 데다 중동 정세 불안까지 겹치며 복구와 운항 정상화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HMM 관계자는 6일 "(HMM 나무호가) 7일 밤에서 8일 새벽 두바이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예인 과정에서 변수가 많아 실제 도착 시점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나무호는 지난 4일 밤 기관실 좌현에서 폭발 소리와 함께 화재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전력이 자동 차단돼 자력 운항이 불가능한 상태다.
한국 정부는 피격 여부를 포함해 사고 경위를 확인 중이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소속 조사관, 소방청 감식 전문가 현지에 파견해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 선박은 어제 두들겨 맞았다"며 이란의 공격 가능성을 주장했다.
수리는 두바이 현지 조선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HMM 관계자는 "두바이 쪽에 수리 조선소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지에서 수리하면서 조사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리 기간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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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관계자는 "내부 화재가 발생한 만큼 수리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 같다"면서 "이례적인 상황이라 기간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배가 조선소에 들어가 조사를 시작해 봐야 알 수 있다"고 했다.
정부가 파견하는 전문가들도 사전 미팅을 진행한 후 두바이 현지로 이동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전문가들의 사전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항공편과 비자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격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으나 하선을 희망한 선원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HMM 측은 "선원이 하선 의사를 밝히면 그에 맞게 진행할 것"이라며 "하지만 아직까지 없다"고 전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도 "HMM 뿐 아니라 다른 선박 등에서도 하선 의사를 밝힌 선원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혹시나 상황이 변해 하선을 희망할 경우도 대비할 것"이라고 했다.
HMM 나무호에는 한국 국적 선원 6명과 외국인 선원 18명 등 총 24명이 탑승하고 있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 내측인 페르시아만에 발 묶인 HMM 선박은 컨테이너선 1척, 원유 및 석유 제품 운반선 2척, 벌크선 2척 등 총 5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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