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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 후보 "AI수도 완성…일자리 늘릴 것"[인터뷰]

등록 2026/05/07 06:00:00

[울산=뉴시스] 뉴시스와 인터뷰하는 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뉴시스와 인터뷰하는 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6·3 지방선거에서 울산시장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는 "다시 4년이 주어진다면 산업수도 울산을 넘어 인공지능(AI) 수도를 완성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지난 6일 진행된 뉴시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수소, 친환경 에너지, 미래자동차, 첨단화학 등 울산의 강점을 살린 산업을 확실히 키워 좋은 일자리를 늘리고 복지, 문화, 자연환경 등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김 후보와의 일문일답.

-출마 이유와 자신만의 강점은?

"울산의 발전을 위해 다시 출마했다. 시작한 일을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해 울산을 '일자리·경제·생태·문화·미래산업이 선순환하는 도시'로 확실히 자리잡게 하겠다.

저의 가장 큰 강점은 시의원과 남구청장 재선 그리고 광역시장을 두루 겪은 검증된 행정 경험과 성과다. 울산의 산업, 행정, 경제 등 지역 구조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그것을 바탕으로 실제 결과로 증명해 왔다."

-다시 울산시장이 돼야 하는 이유는?

"울산은 지금 중요한 전환기에 있다. 산업수도에서 AI 수도로 전환되는 길목에서 정책의 연속성과 완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저는 지난 임기 동안 기업 투자 유치와 산업구조 전환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제는 그 성과를 시민의 삶의 변화로 연결할 단계다."

-울산 발전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울산은 이제 단순한 산업도시를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 나아가야 한다.

첫째, 기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AI, 수소, 친환경 에너지 등 미래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해야 한다.

둘째, 산업 성장의 성과가 시민 삶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좋은 일자리와 안정된 주거, 촘촘한 복지가 함께 가야 한다.

[울산=뉴시스] 지난달 29일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한 뒤 환하게 웃는 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soc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지난달 29일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한 뒤 환하게 웃는 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셋째, 문화·관광·생태가 어우러지는 울산으로 도시의 품격을 높여야 한다. 결국 울산은 일하기 좋은 도시를 넘어 살고 싶은 도시로 완성돼야 한다."

-울산의 기장 큰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가장 큰 현안은 산업구조 전환과 수도권 쏠림 현상에 따른 인구 유출 문제다. 주력 산업의 성장세 둔화와 청년층 유출은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위협하는 중요한 문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업 투자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핵심이며, 동시에 교육·문화·주거 등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특히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돌아오는 도시, 기업이 투자하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임기 동안 시정을 이끌면서 느낀 가장 큰 애로사항은?

“가장 큰 어려움은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 환경 속에서 정책의 속도를 맞추는 일이었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산업 전환의 압박 속에서 울산의 방향을 설정하고 실행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중요한 것은 방향성과 지속성이라고 생각한다. 그린벨트 해제, 전기요금 차등제 도입 등으로 35조원 규모의 기업 유치를 통한 기반을 만들어 놓은 만큼 이제는 성과를 이끌어 내겠다."

-대표적이고 상징적인 공약을 소개한다면?

"민선 9기 공약으로는 5대 목표, 22대 전략, 136개 과제를 실행하게 될 것이다.

대표적인 공약으로는 AI 수도 울산 조성, 에너지 허브 구축, 경제 활력과 일자리 확보, 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투자 유치 결실로 복지 확대, 편리한 교통망 구축, 세계 속의 문화관광도시 조성 등의 큰 줄기가 있다.

세부적으로는 시민연금 도입과 청년연령 39세에서 45세로 확대, 65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 이용, 어린이 치료 특화 울산의료원 설립, 우리 아이 안심 급식 지원 확대 등 시민 체감형 공약들이 있다."

-광역단체장으로서 정부와 협력은 어떻게 할 것인지?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지난 5일 울산대공원에서 열린 제104회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에서 김두겸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가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5.05.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지난 5일 울산대공원에서 열린 제104회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에서 김두겸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가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5.05. [email protected]

"지방 정부의 경쟁력은 중앙 정부와의 협력에서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저는 그동안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정부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다. 앞으로도 국가산단 고도화, AI 산업 육성, 에너지 정책 등 국가 전략과 연계된 사업을 적극 발굴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울산이 대한민국 산업과 에너지 정책의 핵심 거점인 만큼 정부 정책을 선도하는 협력형 리더십을 발휘하겠다."

-울산 시민들께 하고 싶은 말은?

"울산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충분한 힘과 가능성을 가진 도시다. 저는 그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끝까지 책임지고 결과로 보여드리겠다.

시민의 삶이 더 나아지는 울산,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울산을 만들겠다. '울산 미래 100년'을 위해 변화를 완성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린다."

1958년 울산에서 태어난 김 시장은 학성중, 서울 광성고, 경남대 화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경남 울산시의원으로 정계에 입문, 1997년 울산 광역시 승격 이후 3선 남구의원을 내린 역임하고 2006년부터 2014년까지 재선 남구청장을 지냈다.

이후 시장 도전에 실패한 뒤 국민의힘 울산시당 상임고문 등으로 활동하며 8년 동안 야인생활을 했다.

그러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화려하게 컴백해 59.78%의 득표율로 민주당 송철호 전 시장을 꺾고 울산시장에 당선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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