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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인들 이란전쟁 반대한단 여론조사는 가짜"

등록 2026/05/05 05:56:11

"언론이 나를 나쁘게 다루고 가짜 여론조사 제공"

'국민 66%가 이란 전쟁 반대' 최근 여론조사 겨냥

"이란, 핵무기 보유할수 없어…잘 진행되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개최된 소상공인들과의 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05.05.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개최된 소상공인들과의 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05.05.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에 대한 국민적 지지가 30%대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가짜라고 부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개최한 소상공인들과 회의 연설에서 "가짜뉴스 미디어들은 저를 매우 나쁘게 대한다. 기사의 93%가 저를 나쁘게 다룬다"며 "그들은 내게 가짜 여론조사를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들은 이란 전쟁에 대한 여론조사를 수행했고 32% 사람들만이 그것을 좋아한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나도 전쟁을 전혀 좋아하지 않지만 우리는 세계 최고 군대를 보유하고 있고 장비도 더 잘 갖춰져 있다. 베네수엘라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봤을 것이다"며 "하지만 그들은 국민 32%가 트럼프 대통령에 반대한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쎄다,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해도 괜찮냐고 물어보면 32%는 안 될 것이다"면서 "설령 그렇게 물었더라도 (결과는)32%로 나올텐데 여론조사가 가짜기 때문이다. 그것들은 완전히 가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수치는 여론조사업체 입소스가 워싱턴포스트(WP)·ABC뉴스 의뢰로 지난달 24~28일 미국 성인 25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전날 공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2.0%p)를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37%로 2기 행정부 들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란 전쟁에 대해서는 33%만이 지지한다고 했고, 66%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군이 개시한 민간 선박 해방 작전인 '프로젝트 프리덤'과 이란의 반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대신 그는 "군사 작전에도 불구하고 우리 증시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우리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게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그들은 해군도, 공군도, 대공장비도, 레이더도 없다. 아무것도 없고 지도자도 없다. 그들이 핵무기를 갖게 둘 수 없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도 상상할 수 없는 문제가 생길 것이다"며 "그것은 잘 진행되고 있다(It's going very well)"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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