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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에워싼 바리케이드 6년만 사라진다…6일 전면 철거

등록 2026/05/06 05:00:00

수정 2026/05/06 05:07:30

소녀상 제작자, 현장 도색·코팅 작업도 진행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을 둘러싼 경찰 바리케이드가 약 6년 만에 전면 철거된다. 사진은 지난달 8일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747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참가자가 평화의 소녀상에 평화를 염원하는 떡을 놓고 있는 모습 2026.05.04.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을 둘러싼 경찰 바리케이드가 약 6년 만에 전면 철거된다. 사진은 지난달 8일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747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참가자가 평화의 소녀상에 평화를 염원하는 떡을 놓고 있는 모습 2026.05.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을 둘러싼 경찰 바리케이드가 약 6년 만에 전면 철거된다.

정의기억연대(정의연)에 따르면 종로경찰서는 6일 낮 12시 열리는 제1751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 맞춰 소녀상 주변 바리케이드를 철거할 예정이다.

바리케이드는 2020년 6월 위안부 반대 단체 집회로 인한 훼손 우려가 제기되면서 정의연 요청으로 설치됐다. 이후 약 5년 11개월 동안 소녀상을 둘러싼 채 유지돼 왔다.

철거 논의는 지난 3월 김병헌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가 구속된 이후 본격화됐다. 경찰은 지난달 1일부터 수요시위 때마다 바리케이드를 임시로 철거해왔다.

정의연은 지난달 16일 경찰에 공문을 보내 철거 시점을 이날인 6일로 요청한 바 있다.

정의연은 이날 수요시위에서 '다시 만난 소녀상'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이 각자 원하는 세상을 적은 손팻말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방식이다.

또 소녀상 제작자인 김서경 작가는 수요시위 종료 이후 현장에서 도색과 코팅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바리케이드 철거 이후에도 집회 충돌 등 안전 상황에 대비해 기동대 배치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정의연 측은 "(안전 확보를 위해) 경비 강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경찰에 요청해왔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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