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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관악산 방문객 지역 상권 유입 전략 추진

등록 2026/05/03 17:11:16

전문 산림치유와 숲 체험 등 24개 사업 가동

[서울=뉴시스]관악산 정상인 연주대에 오른 주민들. (사진=관악구 제공) 2026.05.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관악산 정상인 연주대에 오른 주민들. (사진=관악구 제공) 2026.05.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관악구가 관악산 방문객을 인근 상권과 문화 콘텐츠로 연결하기 위한 '관악산 풀코스' 조성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체류형 콘텐츠 기획 및 공간 조성, 방문객 상권 유입 및 소비 촉진, 교통 등 방문객 편의 제공, 관악산 안전관리 등 4개 분야 24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올해 새로 도입한 '서울형 정원 처방'과 세대별 맞춤형 콘텐츠인 관악산 모험숲, 유아숲체험원 등을 운영해 산림 여가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으뜸공원에서는 야외 조각전을 열어 방문객이 등산과 함께 전시를 접할 수 있도록 한다.

관악산과 연결된 별빛내린천과 으뜸공원에서는 청년 예술인 버스킹 공연을 운영한다. 사회적경제장터 '꿈시장'과 '찾아가는 동물병원'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해 방문객 체류를 유도한다.

방문객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연결하기 위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샤로수길, 남현예술인마을 골목형상점가 등 하산 코스와 인접한 9개 상권에서는 연주대 등반 인증 사진을 제시하면 260개 관악 맛집에서 최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구는 3대 주요 등산 코스별 테마를 정해 상권 브랜딩도 추진한다. '보양식 뒤풀이 코스', '도심 속 감성 미식 여행' 등 미식 콘텐츠를 등산 코스와 연계하는 방식이다.

방문객 편의 제공을 위한 안내 체계도 정비한다. 구청 누리집에는 관악산 등산 코스, 등산로 인근 맛집, 공연·전시 정보를 담은 안내 콘텐츠를 구축한다. 관악산 이정표와 종합안내판에는 QR코드를 넣어 주변 음식점과 편의시설을 안내한다.

노후 계단 등 등산로 정비와 공중화장실 위생 관리도 함께 추진한다. 정상 인증 문화 확산에 따른 인파 밀집 사고를 막기 위해 연주대 등 주요 지점은 CCTV로 상시 확인한다.

산행객이 많은 주말과 공휴일에는 숲길안전지킴이와 의용소방대 등을 배치해 병목구간 인파를 관리한다. 구는 ICT 산불감시 시스템을 운영하고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긴급 상황에 대응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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