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통장 대여나 마찬가지"…신종 사기 '통장 묶기' 주의해야
등록 2026/05/04 02:00:00
![[서울=뉴시스] 박기태 변호사가 계좌 동결을 이용한 이른바 '통장 묶기 사기'의 위험성과 대처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지식한상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03/NISI20260503_0002126364_web.jpg?rnd=20260503134440)
[서울=뉴시스] 박기태 변호사가 계좌 동결을 이용한 이른바 '통장 묶기 사기'의 위험성과 대처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지식한상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인턴 기자 = 일상생활을 불가하게 만드는 신종 사기 수법이 등장해 주의가 요구된다.
2일 유튜브 '지식한상'에 출연한 박기태 변호사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이른바 '통장 묶기 사기' 수법에 대해 설명했다.
'통장 묶기 사기'는 계좌 동결을 이용한 범죄다.
타인의 계좌로 소액을 송금한 뒤 해당 계좌가 보이스피싱에 연루된 것처럼 허위 신고를 해 계좌 동결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계좌 명의자는 무슨 일인지도 모른 상태에서 갑자기 계좌가 동결되고 경찰서에 가서 조사를 받아야 한다.
박 변호사는 "사용해야 하는 금전이나 카드 대금 이런 것들이 다 묶여 있어서 일상생활에 엄청난 피해를 미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을 악용해 추가 금전을 요구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변호사는 "'내가 의심 거래로 신고해서 통장을 묶었는데 50만원을 송금하면 풀어주겠다'고 말하는 보이스피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때 돈을 송금한다면 또 다른 범죄에 가담할 수 있다는 것이 더 큰 문제다. 보이스피싱범은 제3자의 계좌에 송금한 뒤 다시 자신의 계좌로 옮겨 받는 방식으로 자금을 세탁하는데, 이 과정에 피해자가 중간 전달자 역할로 이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박 변호사는 "돈 세탁을 해준 것"이라며 "대포 통장을 대여해준 것과 다름이 없다"고 강조했다.
박 변호사는 "처음에는 50만원이었는데 점점 올라가서 돈을 뜯어내는 경우가 있다"며 "모든 행동들이 대포 계좌, 계좌 대여처럼 이용된 거다. 결국 피의자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변호사는 대처 방안에 대해서 "경찰에게 '이건 통장 묶기이니 풀어달라'고 명확하게 이야기하고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을 하면 바로 풀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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