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사무총장 "이란 고농축 우라늄 대부분, 이스파한에 저장 추정"
등록 2026/04/29 20:08:09
이란 모든 핵 시설에 대한 점검 필요…이란, NPT 회원으로 사찰 개방해야
![[서울=AP/뉴시스]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15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그는 28일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대부분은 이스파한 핵 단지에 여전히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2026.04.29.](https://img1.newsis.com/2026/04/15/NISI20260415_0001181222_web.jpg?rnd=20260415172642)
[서울=AP/뉴시스]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15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그는 28일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대부분은 이스파한 핵 단지에 여전히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2026.04.29.
[유엔본부=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대부분은 이스파한 핵 단지에 여전히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29일 AP 통신에 밝혔다. 이스파한 핵 시설은 지난해 공습을 받았었지만, 올해 미국-이스라엘 전쟁에서는 비교적 덜 강력한 공격만을 받았다.
그로시 총장은 28일 AP 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IAEA가 최근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의 영향을 보여주는 위성 사진을 확보했다며 "새 정보를 계속 수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스파한에 대한 IAEA의 사찰은 지난해 6월 이스라엘이 이란과 12일 간의 전쟁을 시작하고 미국이 이란 핵 시설 3곳을 폭격한 이후 종료됐었다.
IAEA는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상당 부분이 "2025년 6월 이스파한에 저장돼 있었으며, 그 이후에도 계속 그곳에 보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그로시는 말했다.
그는 "우리는 물질이 아직 그곳에 있고, IAEA의 봉인이 남아 있는지 확인할 수 없다. 앞으로 확인할 수 있기를 바라지만, 지금 말씀드리는 것은 최선의 추정치일 뿐"이라고 말했다.
에어버스 위성이 찍은 사진에는 6월 전쟁 시작 직전인 2025년 6월9일 18개의 파란색 컨테이너를 실은 트럭이 이스파한 원자력기술센터 터널로 들어가는 모습이 담겨 있는데, 고농축 우라늄이 들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이 컨테이너는 여전히 그곳에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로시는 이란의 모든 핵 시설에 대한 사찰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IAEA는 또 일부 핵 물질이 있는 나탄즈와 포르도에서 이란의 핵 시설을 점검하기를 원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이란은 핵확산금지조약(NPT)의 당사국으로, 모든 핵 시설을 IAEA 사찰에 개방해야 한다며, 이란은 최대 60% 순도까지 농축된 440.9kg의 우라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무기급 90% 수준의 바로 직전 단계이니다. 그로시는 IAEA가 이스파한 유적지의 터널에 약 200kg이 저장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로시는 지난해 AP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무기화하기로 결정하면 이란의 비축량으로 최대 10개의 핵폭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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