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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지원금 1차 신청 이틀간 100만명 넘어…6천억 지급

등록 2026/04/29 11:00:00

수정 2026/04/29 11:52:24

행안부, 27~28일 신청자 106만8492명 집계

1차 지급 대상자 대비 33%…전남 51% 최고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이 시작된 지난 27일 대구 달서구 월성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들이 지원금 신청을 하고 있다. 2026.04.27.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이 시작된 지난 27일 대구 달서구 월성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들이 지원금 신청을 하고 있다. 2026.04.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60만원을 우선 지급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신청 이틀 동안 신청자가 100만명 넘게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9시부터 개시된 고유가 피해 지원금 1차 신청자는 전날 자정 기준 106만8492명이다.

이는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기초생활수급자 등 1차 지급 대상자(322만7785명)의 33.1%에 해당하는 것이다. 지원금은 총 6094억원이 지급됐다.

고유가 피해 지원금은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은 45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55만원을 지급하되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에 거주하는 경우에는 1인당 5만원을 추가해 각각 50만원, 60만원을 지급한다.

다만 신청 첫 주에는 혼잡 및 시스템 과부하를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신청 첫 날인 27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1·6, 둘째날인 전날에는 2·7인 취약계층이 대상이었다.

지급 수단별로는 선불카드가 41만770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용·체크카드 40만5715명이었고, 지역사랑상품권의 경우 모바일·카드형 19만7621명, 종이형 4만7451명이었다.

지역별 지급 대상자 대비 신청률은 전남이 50.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북(42.1%), 울산(36.5%), 광주(35.7%), 충남(35.5%), 부산(35.0%), 세종(34.0%), 경북(33.9%), 경남(33.9%) 등의 순이었다. 경기(28.5%)와 제주(28.5%)는 가장 낮았다.

1차 기간인 5월 8일 6시까지 신청하지 못한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기초생활수급자는 나머지 70% 국민이 신청하는 2차 기간인 5월 18일부터 7월 3일에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 사용 기간은 1차 및 2차 모두 8월 31일 자정까지다.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소멸돼 국가로 환수된다.

2차 지급 대상자는 나머지 70% 국민 3256만명이다. 내달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수도권 10만원, 비수도권 15만원, 인구감소 우대지역(49곳) 20만원, 인구감소 특별지역(40곳) 25만원이 지급된다.

정부는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국민 70%를 대상자로 선정하되, 건보료 외 고액 자산자를 제외할 수 있는 기준을 추가로 검토하는 등 대상자 선정 기준을 마련해 내달 초께 발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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