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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77% "휘발유값 인상 트럼프에 책임"

등록 2026/04/25 10:03:41

수정 2026/04/25 10:24:24

무당파 82%, 민주당 지지자 95%

공화당 지지자의 55%도 동의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이란 전쟁 여파로 미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1갤런(약 3.78ℓ) 당 4달러를 넘었다.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이란 전쟁 여파로 미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1갤런(약 3.78ℓ) 당 4달러를 넘었다.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국인의 77%가 최근 미국 휘발유가격 상승의 책임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더 힐(THE HILL)이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에서 미국 등록 유권자의 약 77%가 트럼프에게 최소한 일부 책임이 있다고 답했으며, 22%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트럼프에게 부분적인 책임이 있다는 견해는 공화당 지지자의 55%, 무당파의 82%, 민주당 지지자의 95%가 동의했다.

이는 경제로 인한 잠재적 유권자 반발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물가 문제에서 메시지를 가다듬으려는 공화당에 중간 선거를 앞두고 경고 신호가 될 수 있다.

한편 응답자의 38%는 공화당의 경제 접근 방식을 선호한다고 밝혔으며, 37%는 민주당이 경제 문제를 더 잘 다룬다고 답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1% 포인트 차이는 트럼프 2기 임기 시작 직후 공화당이 해당 사안에서 보였던 14%포인트 차이가 크게 줄어든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약 77%가 연료 가격을 매우 큰 걱정거리로 보고 있으며, 응답자들이 향후 1년간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는 비율이 내릴 것이라고 예상하는 비율의 두 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5~20일 미국 성인 455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 범위는 ±2%포인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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