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뉴스에서도 뉴시스 언론사 픽

김영환·윤갑근, 국힘 충북지사 본경선 시작…"27일 결과 발표"

등록 2026/04/25 09:49:24

수정 2026/04/25 10:36:21

김영환(왼쪽) 충북지사와 윤갑근 국민의힘 충북지사 예비후보.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김영환(왼쪽) 충북지사와 윤갑근 국민의힘 충북지사 예비후보.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의 막이 올랐다. 재선에 도전하는 현직 김영환 지사와 예비경선 1위 윤갑근 변호사는 본선 진출권을 놓고 본격적인 경쟁을 펼친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김 지사와 윤 변호사(가나다순)의 본경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책임당원은 이날 문자발송 투표, 26일 미응답 당원을 대상으로 하는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로 경선에 참여한다. 일반국민 여론조사는 이틀간 ARS 조사로 이뤄진다.

책임당원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각 50%를 반영해 본선 진출 후보를 가린다. 최종 후보는 27일 발표한다.

두 경선 후보는 '강한 충북을 만들겠다'는 데엔 한목소리를 내면서 저마다 자신이 차기 도정의 적임자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현직인 김 지사는 민선 8기 성과를 내세우며 도정 연속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지난 23일 공식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의 중심을 넘어 더 강한 충북을 만들겠다"며 "민선 9기 충북은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한 피벗팅(전략 급선회)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충북형 돔구장 건설과 프로야구 퓨처스리그(2군) 구단 창단, K-바이오스퀘어 조기 완성,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들을 도민을 대신해 철저히 검증해 나가겠다"며 이달 초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신용한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을 저격하기도 했다.

윤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더 큰 충북, 강한 충북을 만들겠다. 마지막 경선에 힘을 모아달라"고 도민과 당원에게 호소했다.

"민생을 우선하겠다"는 그는 중부권 특별자치도 실현, 청주공항 동북아 허브 교통망 구축, AI바이오·반도체·배터리 혁신벨트 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 활동 이력을 앞세워 강성 지지층의 흡수에 나서는 한편 김 지사의 도정 허점 등을 지적하며 새로운 인물론을 제시하고 있다.

김 지사의 민선 8기 대표 사업 일하는 밥퍼 등과 관련한 논란이 일자 "운영 구조 전반을 점검하고, 제도를 안정적으로 정비하겠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민주당이 전날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와 경선 경쟁자들의 '원팀' 선언으로 본격적인 본선 준비에 들어간 가운데, 그와 맞붙을 국민의힘 후보가 누가 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글자크기 설정

상단으로 이동
로딩중로딩아이콘

URL이 성공적으로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