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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협상 앞두고 이스라엘 외무, 레바논에 "헤즈볼라, 양국 공통된 적"

등록 2026/04/23 00:07:37

수정 2026/04/23 08:52:23

[예루살렘=AP/뉴시스]사진은 2021년 6월20일 기드온 사르 모습. 2026.04.23.

[예루살렘=AP/뉴시스]사진은 2021년 6월20일 기드온 사르 모습. 2026.04.23.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레바논과 평화 협상을 앞둔 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부 장관이 친(親)이란 무장 세력 헤즈볼라를 양국의 "공통된 적"으로 규정하며 레바논 정부의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22일(현지 시간) 아나돌루 통신 등에 따르면 그는 이날 예루살렘에서 열린 외교단 대상 행사에서 "우리는 큰 분쟁이 없다"며 "국경 경로를 둘러싼 일부 사소한 이견은 해결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레바논을 "헤즈볼라를 통해 이란의 통제를 받는 사실상의 실패 국가"라고 규정했다. 이어 헤즈볼라가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평화 및 관계 정상화의 "주요 장애물"이라고 주장했다.

사르 장관은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공통된 적"이라며 레바논 정부를 향해 "레바논 영토 내에서 헤즈볼라가 구축한 '테러 국가'에 맞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4일 미국 워싱턴에서 양국의 주미 대사는 직접 평화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43년 만에 처음으로 평화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이스라엘 방송 채널 15에 따르면 양국은 24일 워싱턴에서 2차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공식 집계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지난달 2일부터 레바논에서 군사 작전을 벌여 약 2300명이 사망하고 7500명 이상이 부상했다. 100만 명 넘는 이재민도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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