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한-베트남 원전·인프라 등 전략분야 협력 확대…공급망 공조도"
등록 2026/04/22 15:03:01
동포 오찬 간담회로 베트남 일정 시작
"양국 미래지향적 전략적 수준으로 발전"
분단·유교·축구 등 열거하며 유대감 부각
"다문화가정 여려움 조속 해결하도록 최선"
![[하노이=뉴시스] 고범준 기자 =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간) 하노이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4.22.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22/NISI20260422_0021255283_web.jpg?rnd=20260422144633)
[하노이=뉴시스] 고범준 기자 =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간) 하노이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4.22. [email protected]
[하노이=뉴시스] 김지은 김경록 기자 =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현지 동포들을 만나 "이번 방문 기간 베트남 지도자들과 만나 원전·인프라·과학기술 혁신 등 전략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공급망 안정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과제들에 대해서도 보다 고도의 협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하노이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이번 방문을 통해 현재 최고 수준인 (양국의) 협력 관계를 보다 미래지향적이면서 전략적 수준으로 발전시키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양국 관계에 대해 "1992년 수교했는데 불과 한세대 만에 양국이 서로에게 3대 교역국이 됐다"며 "베트남은 한국의 최대 투자국이다. 무려 만 개 기업이 현지에 진출해 있다. 2022년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로 격상됐고 모든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협력하는 핵심적 파트너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한국과 베트남은 닮은 게 많다"며 양국의 역사·문화·경제 등에서의 남다른 유대감을 부각했다.
이 대통령은 "장시간 외세를 겪고 우리 힘으로 극복한 것이나, 분단의 아픔을 겪고 동족끼리 전쟁의 고통을 겪은 것이나, 다시 우뚝 일어서는 과정들이 참으로 많이 닮아있다"며 "유교 문화권으로 끈끈한 정서적 유대감도 지니고 있다"고 했다.
오찬에 참석한 김상식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등을 거명하며 체육인들의 노고도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베트남에선 축구가 킹 스포츠로 불린다는데 그럼 김상식 감독이 킹의 킹이 되는 건가"라며 "참으로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했다.
이어 "축구란 구성원들을 한마음으로 또 한 몸으로 단합시키는 큰 힘이 있다"며 "베트남 축구가 이처럼 뛰어난 성과를 내는 바탕에 대한민국 축구계와 긴밀한 교류와 협력이 있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 김상식 감독을 포함 베트남에 한국 축구 시스템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체육인들 노고가 있기에 한국과 베트남이 또 특별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성남시장 재임 시절 성남FC 구단주를 맡은 일을 거론하며 "저도 한 때 축구단 구단주였는데 잘 되게 해보려다가 희한한 죄를 뒤집어써서 재판받는 중"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베트남 동포들을 향해서는 "약 20만명 규모로 성장한 베트남 동포사회는 아세안 최대 규모기도 하고 세계에서 5번째로 큰 공동체가 됐다"며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무엇보다 10만 세대에 이르는 한국-베트남 다문화가정은 양국을 피로 잇는 소중한 기반이 되고 있지만 여러 어려움이 있다'며 "국민주권정부는 포용적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해외 다문화가정 동포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잘 살피고 조속히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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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간담회로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한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또 럼(To Lam)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 이달 초 출범한 베트남 신지도부의 첫 국빈 행사로 지난해 8월 우리 정부의 첫 국빈으로 또 럼 서기장이 방한한 이후 8개월 만에 성사된 답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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