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400 돌파에도 코스닥은 '박스권'…증시 양극화 '심화'
등록 2026/04/22 11:27:11
수정 2026/04/22 12:50:23
'KRX 중대형 TMI' 연초대비 50% 급등했지만
'KRX 소형 TMI' 수익률은 반토막도 못 미쳐
바이오 섹터 부진 영향…"당분간 대형주 장세"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코스피가 장중 사상 첫 6400선을 돌파한 뒤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6388.47)보다 0.90포인트(0.01%) 내린 6387.57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79.03)보다 2.20포인트(0.19%) 내린 1176.83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68.5원)보다 11원 오른 1479.5원에 출발했다. 2026.04.22.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22/NISI20260422_0021254668_web.jpg?rnd=20260422094752)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코스피가 장중 사상 첫 6400선을 돌파한 뒤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6388.47)보다 0.90포인트(0.01%) 내린 6387.57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79.03)보다 2.20포인트(0.19%) 내린 1176.83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68.5원)보다 11원 오른 1479.5원에 출발했다. 2026.04.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국내 증시가 지정학적 리스크를 뚫고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으나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 간의 온도 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질주하는 반면, 코스닥은 외국인 매도세와 바이오 섹터 악재에 발목이 잡혀 박스권에 갇힌 형국이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소폭 하락 출발했으나, 장중 사상 처음으로 6400선을 터치하면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전쟁 리스크 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실적 기반의 대형주를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된 결과다.
반면 코스닥 시장은 온기가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20포인트(0.19%) 내린 1176.83에 개장한 뒤 낙폭을 키우고 있다. 올해 코스닥 종가 기준 최고치는 미국과 이란 갈등이 촉발되기 직전인 지난 2월 27일 기록한 1192.78이다. 코스피가 회복세를 보이며 상승 행보를 이어가는 것과 대조적으로 코스닥은 1100~1200선의 '박스권'을 돌파하지 못하고 있다.
수급 측면에서도 외국인의 코스피 쏠림 현상은 뚜렷하다.
전날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조2400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에서는 3400억 원어치를 던졌다. 이날 역시 2차 협상 무산 기류에 코스피 매수세는 주춤해졌으나, 코스닥 시장에서는 45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연이틀 매도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KRX)의 지수 데이터는 이 같은 양극화 현상을 뒷받침한다. 핵심 대형주를 편입한 'KRX 중대형 TMI' 지수는 연초(1월 2일) 2693.87에서 전날 기준 4062.98로 50.82% 급등했다. 반면 같은 기간 'KRX 소형 TMI' 지수는 21.13% 상승에 그쳐 중대형주 수익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섹터별 차별화는 더욱 극심하다. 대형주 비중이 높은 'KRX 반도체'와 'KRX 정보기술(IT)' 지수는 연초 대비 각각 76.07%, 79.19%라는 기록적인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소형주 위주의 'KRX K콘텐츠'와 'KRX 헬스케어' 지수는 같은 기간 오히려 11.56%, 1.97% 하락하며 강세장 속에서 소외됐다.
코스닥 시장은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 2차전지 종목의 약진에도 불구하고 바이오 섹터의 부진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특허 기술 소유권 등 논란에 휩싸인 삼천당제약의 주가가 급락하며 시장 신뢰도 전반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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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전문가들은 당분간 코스피 중심의 대형주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환경에서는 투자자들이 성장성보다는 확실한 실적 지표를 가진 대형주를 선호할 수밖에 없다"며 "반도체 등 주도 섹터가 고점 부담으로 조정을 거칠 때야 코스닥으로의 낙폭 과대 순환매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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