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책 대결 된 'KS 리턴매치'…LG, 6-5로 한화 꺾고 선두 정조준
등록 2026/04/21 21:37:23
LG 선발 송승기, 5이닝 1실점 호투에도 승리 불발
양 팀 유격수 오지환·심우준, 실점 유발 실책 기록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7회말 2사 2루 LG 오스틴이 1타점 적시타를 친 뒤 1루로 향하고 있다. 2026.04.21.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21/NISI20260421_0021254383_web.jpg?rnd=20260421211113)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7회말 2사 2루 LG 오스틴이 1타점 적시타를 친 뒤 1루로 향하고 있다. 2026.04.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어수선한 수비에도 올 시즌 첫 '한국시리즈 리턴매치'에서 한화 이글스를 눌렀다.
LG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6-5 승리를 거뒀다.
연승에 성공한 LG는 시즌 13승 6패를 기록, 선두 추격을 이어갔다. 이날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가 모두 패할 시 선두를 탈환할 수도 있다.
3연승에 실패한 한화(8승 11패)는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LG 선발 송승기는 5이닝 5피안타 1실점 호투에도 시즌 2승 수확에 실패했다. 우강훈이 야수 실책과 함께 ⅓이닝 4실점(비자책)을 내주고 말았다.
7회초 마운드에 올라 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장현식이 시즌 3승째를 거뒀고, 1점 차 리드를 지킨 유영찬은 리그에서 가장 먼저 1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이날 1군 엔트리에 합류한 송찬의는 2타점 적시타로 복귀를 자축했다. 오스틴 딘의 7회 안타는 이날 경기 결승타가 됐다.
한화 선발 마운드에 오른 문동주는 3⅔이닝 4피안타 5실점(3자책점)으로 흔들렸다. 직구 최고 구속 시속 158㎞를 찍을 만큼 위력적인 구위를 선보였음에도 4회 야수 실책과 함께 크게 무너졌다.
한화는 김서현(⅓이닝 무실점), 정우주(1이닝 무실점), 박상원(1이닝 무실점) 등을 줄줄이 마운드에 올려 추격을 시도했으나, 7회 주자를 남기고 내려온 조동욱(⅔이닝 1실점)이 패전투수가 됐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초 1사 1루 LG 오지환이 한화 이도윤의 플라이 타구를 놓치고 있다. 2026.04.21.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21/NISI20260421_0021254337_web.jpg?rnd=20260421194020)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초 1사 1루 LG 오지환이 한화 이도윤의 플라이 타구를 놓치고 있다. 2026.04.21. [email protected]
경기 초반까지 안정적이던 양 팀 선발은 4회 각 팀 유격수 실책과 함께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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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초 1사 1루에 이도윤의 뜬공에 LG 유격수 오지환이 달려들어 포구를 시도했으나, 라인 바로 안쪽에서 공을 놓치는 실수를 범했다. 이어진 김태연의 땅볼에도 신민재의 송구가 흔들려 병살로 연결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무실점으로 위기를 넘긴 LG는 곧바로 반격을 시도했다.
4회말 선두타자 문성주가 2루타를 치고 출루한 뒤 1사 후 문보경과 오지환이 연이어 볼넷을 골라내며 LG는 모든 베이스를 채웠다.
이때 천성호의 타구가 유격수 방면으로 향했으나, 심우준이 공을 흘리며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했다. 그사이 3루 주자 문성주는 홈을 밟았다.
실점을 내준 문동주는 급격히 흔들렸고, LG는 그의 폭투와 함께 추가 점수를 얻었다. 이어진 1사 2, 3루엔 송찬의가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점수 차는 4-0까지 벌어졌다.
문동주의 공이 또 한 번 포수 뒤로 빠지며 2사 2루 찬스를 이어간 LG는 신민재의 적시타로 5-0으로 앞서나갔다.
한화는 5회초 2사 2루에 문현빈이 좌전 3루타를 작렬하며 1점을 만회했다. 다만 후속 강백호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문현빈을 홈으로 불러들이진 못했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말 2사 2루 한화 문동주가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2026.04.21.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21/NISI20260421_0021254347_web.jpg?rnd=20260421200448)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말 2사 2루 한화 문동주가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2026.04.21. [email protected]
이어진 7회에도 유격수 실책이 변수로 작용했다.
7회초 1사 1루에 이원석의 땅볼성 타구를 오지환이 잡지 못하며 주자가 모두 살았다. 병살로 이닝을 마무리할 기회였으나, LG는 이를 1사 1, 2루 위기로 만들었다.
이어 요나단 페라자의 볼넷, 문현빈의 몸에 맞는 볼로 밀어내기 득점을 올린 한화는 강백호의 땅볼로 1점을 더 따라잡았다. 이 역시 병살로 연결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오지환이 주자 태그 없이 1루 송구를 시도하며 아웃카운트를 하나만 잡았다.
판단 미스의 눈덩이는 거대하게 돌아왔다. LG는 채은성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5-5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LG는 7회말 2사 1루에 오스틴의 타구가 우익수 페라자의 글러브에서 빠지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6-5로 다시 앞서나간 LG는 김영우와 유영찬이 8회와 9회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이날 경기 승리를 지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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