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이재명 대통령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 추도사
등록 2026/04/16 15:25:06
![[안산=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에서 추도사를 하고 있다. 2026.04.16.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16/NISI20260416_0021248817_web.jpg?rnd=20260416151143)
[안산=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에서 추도사를 하고 있다. 2026.04.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4·16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는 바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함"이라며 "너무도 당연한 이 기본과 원칙을 반드시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안산에서 열린 세월호 12주기 기억식에 참석해 추도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을 반드시 지켜내는 나라, 국가를 온전히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
다음은 이 대통령의 추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4.16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피해자 여러분.
또다시 4월 16일이 찾아왔습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말로 다 담아내기 어려운 마음과 마주하게 됩니다.
12년이 흘렀지만, 그날의 기억은 여전히 어제 일처럼 선명하게 각인되어 있습니다.
사랑하는 이를 잃은 깊은 슬픔 속에서도 그 절절한 기록을 하나하나 남기며,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해 오신 유가족 여러분께 고개 숙여 경의를 표합니다.
오랜 세월 동안, 매일 같이 얼마나 큰 고통과 그리움을 감내해 오셨을지 감히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이시간 핫뉴스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합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국가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모두가 똑똑하게 목도했습니다.
그 대가가 얼마나 가혹한 것인지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그날의 과오와, 그 무거운 교훈을 한시도 잊지 않으며,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그렇게 만들겠다고 다짐합니다.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는 바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함입니다. 너무도 당연한 이 기본과 원칙을 반드시 바로 세우겠습니다.
생명과 안전에 관해서는 단 한 치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겠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을 반드시 지켜내는 나라, 국가를 온전히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변화를 이루어 내겠습니다.
이 약속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세월호가 우리에게 남긴 숙제를 완성하는 길이라고 확신합니다
지난 슬픔을 넘어, 더 나은 내일로 나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의 몫입니다.
그리운 이름을 부르는 것조차 여전히 아프고 힘든 일임을 잘 압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하고, 기록하고, 기리고, 다짐하는 한 304명 한 분 한 분의 이름과 그들이 미처 이루지 못한 삼백 사개의 꿈은 결코 잊히지 않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깊은 애도를 전합니다. 기억하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트럼프 "이스라엘·레바논 지도자들 16일에 만날 것"](https://image.newsis.com/2020/12/11/NISI20201211_0000654239_thm.jpg?rnd=20201211094147)



















![이재명 대통령,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 현직 대통령 첫 참석…'대통령으로서 책임 통감'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4/16/NISI20260416_0021249069_web.jpg?rnd=20260416162934)
![종전 기대감에 코스피 6226.05 마감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4/16/NISI20260416_0021249002_web.jpg?rnd=20260416160106)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서울 글로벌 G2 도시 만들 것"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4/16/NISI20260416_0021248873_web.jpg?rnd=20260416152425)
![오늘도 초여름 같은 날씨… 17일엔 남부·제주 중심으로 비소식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4/16/NISI20260416_0021248623_web.jpg?rnd=202604161329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