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선희-中 왕이 회담…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전략적 소통 강화"(종합)
등록 2026/04/10 11:13:32
왕이 "국제정세 어떻든 중조친선 훌륭히 발전"
환영 연회도…왕이 "美 비롯 서방 압살 책동 속 성과"
북, 최선희가 영접하며 환대…통일부 "동향 예의주시"
![[평양=AP/뉴시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9일 북한 평양 국제공항에 도착해 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영접을 받고 있다. 2026.04.09.](https://img1.newsis.com/2026/04/09/NISI20260409_0001166955_web.jpg?rnd=20260409165743)
[평양=AP/뉴시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9일 북한 평양 국제공항에 도착해 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영접을 받고 있다. 2026.04.09.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평양에서 만나 양국 대외기관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왕 부장과 최 외무상이 9일 평양 금수산영빈관에서 회담했다고 10일 보도했다.
신문은 "쌍방은 조중(북중)우호, 협조 및 호상(상호)원조에 관한 조약체결 65돌이 되는 올해에 다방면적인 교류와 협조를 더욱 심화시키며 두 나라 대외정책기관들 사이의 전략적 의사소통과 지지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최 외무상은 "사회주의라는 공동의 이념을 근본 초석으로 하고있는 조중친선을 두 나라 인민의 염원과 이익에 맞게 더욱 강화해 나가려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정부의 입장을 표명"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왕 부장은 지난해 9월 베이징에서 열린 북중 정상회담이 양국관계 발전의 "이정표적인 의의를 가지는 근본 지침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또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중조친선을 훌륭히 수호하고 훌륭히 공고히 하며 훌륭히 발전시켜 나가려는 것은 중국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라고 했다.
북한 정부는 같은 날 저녁 왕 부장을 환영하는 연회를 열었다.
최 외무상은 연설에서 "역사의 온갖 풍파를 이겨내고 사회주의를 핵으로 하여 단결과 협조의 훌륭한 전통을 이어온 조중 친선관계를 귀중히 여기고 부단히 심화발전 시켜나가는 것은 우리 당과 정부의 일관한 방침"이라고 했다.
왕 부장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력의 가증되는 고립압살 책동 속에서도 조선이 이룩한 사회주의 건설에서의 새로운 성과들은 김정은총비서 동지의 현명한 영도따라 조선인민이 근면성과 지혜를 발휘한 결실"이라고 했다. '반미 연대' 공조 강화 의지를 드러낸 발언으로 해석된다.
2019년 9월 이후 6년 7개월 만에 방북한 왕 부장은 이날까지 평양에 머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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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은 다음달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중과 미중 정상회담에 앞서 북중이 전략적으로 소통하는 차원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방문을 계기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남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는 만큼, 관련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
왕 부장이 귀국 전 김 위원장을 예방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의중을 전달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북중관계는 북한이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와 밀착하면서 소원해졌지만, 김 위원장의 지난해 9월 베이징 방문을 계기로 복원 흐름을 나타냈다.
북중은 다가오는 조중우호협력조약 65주년(7월 11일)을 성대하게 기념하고, 고위급 교류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은 평양국제비행장에 레드카펫, 조선인민군 명예위병, 대규모 군중 등을 투입해 왕 부장을 환대했다. 최 외무상은 직접 공항에서 왕 부장을 영접했다.
장윤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2019년 9월 왕이 부장이 단독으로 방북했을 때는 외무성의 일원이 공항에 영접을 나갔고, 2018년 5월에 방북 시에는 리길성 외무성 부상(차관급)이 공항 영접을 한 것으로 안다"며 "관련 동향들을 예의주시해서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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