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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2주에 한 번 맞는' 비만·당뇨 치료제 도입

등록 2026/04/08 18:41:28

중국기업과 라이선스 인 계약…1200억 규모

[서울=뉴시스] JW사옥 (사진=JW중외제약 제공) 2025.12.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JW사옥 (사진=JW중외제약 제공) 2025.12.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JW중외제약이 비만 및 당뇨병 치료제로 널리 쓰이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약물을 도입한다.

JW중외제약은 중국 제약기업(Gan & Lee Pharmaceuticals)과 대사질환 치료제 '보팡글루타이드'(GZR18)의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 약의 한국 내 상용화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기 위한 계약이다.

총 계약금은 8110만 달러(약 1222억원)다. 선급금 500만 달러(약 75억원), 임상·허가·순매출액 등 성공 시 단계별로 지급하는 마일스톤 7610만 달러(약 1147억원)가 포함된다. 로열티는 매출액에 따라 단계별로 별도 지급할 예정이다.

공시에 따르면 GZR18은 GLP-1 수용체 작용제다. 췌장 베타세포의 GLP-1 수용체에 결합해 포도당 농도에 의존적으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해 혈당을 조절한다. 음식의 위 배출을 지연시켜 포만감 유지 시간을 연장해 체중도 줄인다.

비만, 2형 당뇨병, 수면무호흡증(OSA),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치료 목적으로 개발 중이다.

앞선 중국 임상 2b상에서 투여 전 대비 체중 및 당화혈색소(HbA1c)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 임상 3상(비만, 2형 당뇨병) 및 미국 임상 2상(비만, 2형 당뇨병)을 병행해 진행 중이다. 오는 2028년 중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JW중외제약은 "GZR18은 2주 1회 피하주사 제형으로 개발되고 있어, 기존 주 1회 투여 GLP-1 계열 치료제 대비 환자 투여 편의성 측면에서 차별화 포인트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기 적응증에 대한 임상 3상은 규제 당국과의 협의 및 승인 절차에 따라 추진될 예정이나, 진행 과정에서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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