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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T 전임상 공개"…SK바이오팜, 세계최대 암학회 선다

등록 2026/04/06 09:48:51

연초 한·미 임상 1상 IND 승인

[서울=뉴시스] SK바이오팜 로고. (사진=SK바이오팜 제공) 2024.1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SK바이오팜 로고. (사진=SK바이오팜 제공) 2024.11.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SK바이오팜이 세계 최대 암 학회에서 주력 분야로 개발 중인 방사성의약품(RPT) 전임상 연구를 공개한다.

SK바이오팜은 오는 17~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2026 미국 암연구학회(AACR) 연례학술대회'에서 NTSR1을 표적으로 하는 방사성 의약품(RPT) 치료제 'SKL35501'과 영상진단제 'SKL35502'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

AACR은 전 세계 연구자와 기업이 최신 암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세계적 권위의 암 연구 학회다.

이번 발표는 SK바이오팜이 차세대 항암 포트폴리오로 개발 중인 NTSR1 표적 방사성 의약품(RPT) 프로그램의 전임상 연구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다. SK바이오팜은 해당 파이프라인 도입 약 18개월 만에 임상 진입 단계까지 진전시켰다.

NTSR1(Neurotensin Receptor 1)은 대장암과 췌장암을 포함한 다양한 고형암에서 선택적으로 과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K바이오팜은 치료제와 영상진단제를 함께 개발하는 '테라노스틱스' 전략을 바탕으로, 영상진단제를 통해 NTSR1 발현 환자를 선별한 뒤 동일 표적 치료제로 연계하는 정밀의료 접근법을 제시했다.

이번에 NTSR1 기반 RPT 프로그램의 전임상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알파핵종 악티늄-225(225Ac) 기반 NTSR1 표적 치료제 SKL35501은 인간 대장암 세포주 HCT116 모델에서 높은 종양 선택성과 장기 체류 특성을 보였다. 투여 24시간만에 31%ID/g 에 달하는 높은 종양 축적을 보였으며, 이러한 표적 선택성은 168시간까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고 회사는 말했다.

영상진단제 SKL35502의 전임상 연구 결과도 함께 발표된다. SKL35502는 HCT116 모델에서 혈액 대비 약 22배 높은 종양 노출도로, 높은 민감도를 보였다. 투여 96시간 후 총 투여 방사능의 84.12%가 배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종양에서는 높은 신호를 유지하면서도 비표적 정상 조직의 잔류 부담을 낮출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회사는 말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1월 SKL35501과 SKL35502 모두에 대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미국 FDA로부터 임상 1상 시험 계획(IND)을 승인받았다. NTSR1이 과발현된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첫 환자 투여 임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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