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한반도 긴장 고조 속 한미훈련은 전쟁 준비"
등록 2026/03/25 22:41:39
수정 2026/03/25 22:45:12
러 외무부 한미 자유의 방패 훈련 강력 비난
![[서울=뉴시스] 러시아가 최근 실시된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를 두고 ‘전쟁 준비’라고 주장하며 강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사진=러시아 외무부 제공) 2026.03.25](https://img1.newsis.com/2025/03/31/NISI20250331_0001804737_web.jpg?rnd=20250331081311)
[서울=뉴시스] 러시아가 최근 실시된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를 두고 ‘전쟁 준비’라고 주장하며 강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사진=러시아 외무부 제공) 2026.03.25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러시아가 최근 실시된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를 두고 '전쟁 준비'라고 주장하며 강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25일(현지 시간)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한반도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한미가 실시한 이번 연합 군사 활동은 공식적으로 방어적 성격이라고 발표됐지만, 실제 훈련 내용과 동원된 군사 장비를 보면 이는 노골적인 전쟁 준비와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2026년 FS 연습은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는 약 1만8000명의 병력이 참가해 전년과 유사한 규모를 유지했다.
특히 올해 훈련은 최근 국제 분쟁에서 도출된 전훈을 시나리오에 반영해 실전성을 강화하고, 연합 작전 수행 태세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는 이번 연습에서 '미국판 아이언돔'으로 불리는 주한미군 최신 방공체계인 간접화력방어체계(IFPC)의 운용 장면을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다만 같은 기간 실시된 야외기동훈련(FTX)은 총 22회로, 지난해 상반기 연습(51회)과 비교해 절반 이하 수준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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