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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풍력단지 사고 3명 사망…기후장관 "재발방지 대책 마련"(종합)

등록 2026/03/23 19:12:45

오후 1시 영덕 풍력단지 화재

꺾임 사고에 나셀화재 재발

기후부, 노후 풍력발전기 점검

[영덕=뉴시스] 이무열 기자 = 23일 오후 1시 11분께 경북 영덕군 한 풍력발전단지 내 풍력발전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헬기가 발전기와 주변으로 번진 불길을 진압하기 위해 물을 뿌리고 있다.   이 사고로 정비 작업자 3명이 숨졌다. 2026.03.23. lmy@newsis.com

[영덕=뉴시스] 이무열 기자 = 23일 오후 1시 11분께 경북 영덕군 한 풍력발전단지 내 풍력발전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헬기가 발전기와 주변으로 번진 불길을 진압하기 위해 물을 뿌리고 있다. 이 사고로 정비 작업자 3명이 숨졌다. 2026.03.2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경북 영덕 풍력발전기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주무 부처인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소방과 함께 사고수습·원인 파악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1분께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내 정비 중이던 제19호 풍력발전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풍력발전기 공급업체 직원 3명이 숨졌다.

이에 기후부는 오일영 기후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을 비롯해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 등을 현장에 급파했다.

사고 당시 작업자들은 블레이드 연마(글라인딩)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사고 원인은 파악 중에 있다.

영덕 풍력발전단지는 지난달 2일 21호기 타워꺽임 사고가 발생했던 곳이기도 하다.

사고 이후 기후부는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고, 해당 발전기는 블레이드 균열이 발견돼 정비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아울러 꺾임 사고 발생 8일 만에 양산풍력 나셀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기후부는 노후 풍력발전기에 대한 긴급 현장 안전점검에 대대적으로 나선 바 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슬픔에 잠겨계실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사고의 원인과 경위를 철저히 규명하고 발전설비 정비 과정 전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영덕=뉴시스] 안병철 기자 = 23일 오후 1시11분께 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내 풍력발전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독자 제공) 2026.03.23. photo@newsis.com

[영덕=뉴시스] 안병철 기자 = 23일 오후 1시11분께 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내 풍력발전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독자 제공) 2026.03.23.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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