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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특정 인물 두고 정치할 생각 없어"…공천 내정설 반박

등록 2026/03/19 11:40:05

수정 2026/03/19 11:43:12

"섣부른 해석했다간 부끄러워질 것…체통 유지하라"

"기업·투자 등 경험한 새로운 인물이 정치 나서야"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지방선거 공천 컷오프한다고 밝히고 있다. 2026.03.16.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지방선거 공천 컷오프한다고 밝히고 있다. 2026.03.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19일 "특정 인물을 두고 정치를 할 생각이 없다"며 특정 인사에 대한 공천 내정설을 반박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를 둘러싼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사실과도 다르고 본질과도 거리가 있는 주장이 적지 않다"며 "'누구를 추천했다'며 문제제기를 하는 분이 창피당하지 않게 하려고 애써 무시했다"고 적었다.

이 위원장은 "결과를 보지 않고 섣부른 식의 해석을 했다가 부끄러워질 수도 있을 것"이라며 "체통을 유지하셨으면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공천은 사람이 아니라 시대가 요구하는 기준으로 결정돼야 한다"며 "최근 일부 논의는 본질을 비켜가 사람을 둘러싼 이야기, 관계를 둘러싼 이야기로 흘러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 우려스러운 것은 정치를 지역이나 출신, 과거의 프레임으로 해석하려는 시도"라며 "제가 일관되게 말하는 것은 세대교체, 시대교체, 그리고 정치의 체질 개선"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기업을 일으켜 본 경험, 투자를 결정해 본 책임, 일자리를 만들어 본 실행력 이런 것을 갖춘 새로운 인물들이 정치의 전면에 나서야 한다"며 "정치는 이제 경력의 길이가 아니라 역할의 무게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앞으로도 누가 되느냐의 정치가 아니라 어떤 기준으로 세우느냐의 정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위원장이 현역 지자체장과 중진 의원들에 대한 컷오프(공천 배제) 압박을 이어가면서 특정 인사에 대한 내정설까지 나오고 있다.

특히 대구시장 출마선언을 한 주호영(6선)·윤재옥(4선)·추경호(3선) 등 현역 중진 의원 컷오프설이 퍼졌고, 충북지사 후보로는 김영환 지사를 컷오프하며 김수민 전 의원 내정설이 돌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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