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1일까지 결제해야 더 싸다" 발권 수요 몰릴 듯 [중동發 항공권 쇼크②]
등록 2026/03/18 09:30:00
수정 2026/03/18 09:58:34
대한항공·아시아나 유류할증료 인상
4월 발권분부터 적용…최대 3.2배↑
항공권 발권 수요 3월에 몰릴 전망
항공사 프로모션에 수요 몰리기도
![[인천공항=뉴시스] 박주성 기자 = 인천공항 2터미널 아시아나 카운터 앞에 승객들이 지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1.1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14/NISI20260114_0021126090_web.jpg?rnd=20260114103731)
[인천공항=뉴시스] 박주성 기자 = 인천공항 2터미널 아시아나 카운터 앞에 승객들이 지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1.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중동 사태로 유류할증료가 최대 3배 이상 오르면서, 다음달 항공권을 발권하는 여행객들의 비용 부담이 크게 늘 전망이다.
유류할증료 인상분이 반영되지 않은 이달에 항공권 구매 수요가 몰리면서 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인천에서 출발하는 뉴욕·보스턴·시카고·워싱턴 등 미국행 편도 항공편의 4월 유류할증료를 30만3000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3월 유류할증료(9만9000원) 대비 206% 높은 가격이다.
인천에서 런던·파리·로마 등 서유럽과 로스앤젤레서, 라스베이거스 등 미 서부 지역으로 향하는 편도 항공편의 유류할증료는 3월 7만9500원에서 다음달 27만6000원으로 247% 오른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한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편도 비행편의 다음달 유류할증료를 최대 3.2배 올린다.
인천에서 출발하는 로스앤젤레스·뉴욕·파리·런던 등 5000마일 이상 거리의 편도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이달 7만8600원에서 다음달 25만1900원으로 220.5%(17만3300원) 뛴다.
통상 항공권 가격은 항공사의 항공운임과 유류할증료, 공항이용료 등을 모두 합친 금액을 말한다. 이 때문에 이번 유류할증료 인상은 여행객들의 부담으로 작용한다.
인상된 유류할증료는 탑승일이 아닌 발권일(결제일)을 기준으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하반기 항공권을 예약할 경우 이번달과 다음달 예약할 때 가격이 다르다는 얘기다.
이 때문에 4월 인상분이 적용되기 전인 이달 말 항공권을 미리 구매하려는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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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특히 장거리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6~10월까지 성수기를 앞두고 티켓을 일찍 구매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각 항공사들은 이달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에 나서는 등 고객들의 수요를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20일까지 바르셀로나·로마·파리·프랑크푸르트·자그레브 등 유럽 5개 노선과 호주 시드니·캐나다 밴쿠버 등 총 7개 노선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에어프레미아 역시 전날부터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서울=뉴시스] 16일 오전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에 접속 지연이 발생한 모습. 에어프레미아는 이날부터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사진=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6/NISI20260316_0002084949_web.jpg?rnd=20260316141439)
[서울=뉴시스] 16일 오전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에 접속 지연이 발생한 모습. 에어프레미아는 이날부터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사진=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다음달 발권분부터 유류할증료가 오른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에어프레미아의 항공권 프로모션엔 항공권을 일찍 구매하려는 인파가 몰려 홈페이지 접속에 20분 가량의 대기시간이 발생하기도 했다.
항공 업계 관계자는 "다음달 유류할증료가 큰 폭으로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온 이후 항공권 예약을 문의하는 고객 수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며 "이번 유류할증료 인상으로 장거리 운항의 경우 4월부터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수요가 이달에 더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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