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이란 체류 우리 국민 대피 지원…축구선수 이기제·배구 감독 이도희 포함
등록 2026/03/03 14:22:44
![[서울=뉴시스]외교부 자료사진. 2025.06.26](https://img1.newsis.com/2025/06/26/NISI20250626_0001877486_web.jpg?rnd=20250626134435)
[서울=뉴시스]외교부 자료사진. 2025.06.26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공습이 계속 되면서 중동 정세가 불안해진 상황에서 이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이 대피에 나선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은 현재 주이란대사관 협조로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 중에 있다.
외교부는 정확한 대피 인원과, 경로, 일정 등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이 중에는 이란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이도희 감독과 이란 프로축구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메스 라프산잔 소속 이기제 선수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미·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계속 이어지면서 재외국민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이란 영공이 지속 폐쇄된 점을 감안, 이란 체류 우리 국민의 대피 지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현 중동 지역 상황과 관련해 지난달 28일부터 연일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현지 우리 국민의 안전 상황과 대응 방안을 점검하고 있다.
김진아 2차관은 "이란 최고지도자의 사망 등 계속된 상황 변화로 중동 지역 전역의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 고조될 수 있는 만큼 본부와 중동 지역 주재 모든 공관이 최대한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며 우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챙겨나갈 것"을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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