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공습 명분 “이란의 사전공격 징후’ vs 정보기관 “징후 못찾아”
등록 2026/03/03 12:45:08
수정 2026/03/03 14:32:25
![[워싱턴=AP/뉴시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2일 워싱턴 펜타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란에 대한 공습 등을 설명하고 있다. 2026.0303.](https://img1.newsis.com/2026/03/02/NISI20260302_0001070512_web.jpg?rnd=20260302235408)
[워싱턴=AP/뉴시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2일 워싱턴 펜타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란에 대한 공습 등을 설명하고 있다. 2026.0303.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이란을 공격하면서 이란의 사전 공격 준비를 명분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정보 당국은 1일 비공개 의회 브리핑에서 이란의 미국에 대한 선제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징후는 없었다고 설명했다고 ABC 방송이 소식통을 인용해 2일 보도했다.
ABC 뉴스 소식통에 따르면 정보 관계자들은 이란의 미사일과 대리 세력으로 인해 지역에 전반적인 위협이 더 크다고 말했다. 이는 사전 공격 징후 등 임박한 위협과는 거리가 있는 것이다.
정보당국의 이같은 브리핑은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이 발표했던 이란 공격 명분과 일부 모순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방송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공습 직후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영상 연설에서 “우리의 목표는 이란 정권으로부터 오는 임박한 위협을 제거함으로써 미국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리들도 주말 기자들과의 통화에서 이란이 역내 미군과 동맹국에 대한 선제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징후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2일 기자회견에서 이번 공격은 수년간 미국에 대한 이란의 공격적인 행태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우리가 이 전쟁을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지휘 아래 이 전쟁을 끝내고 있다”고 말했다. 당장의 위협보다는 이란의 그동안의 행보를 문제삼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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