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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6300선 넘어선 코스피…美 증시 약세에 변동성 커질 듯

등록 2026/02/27 08:28:18

수정 2026/02/27 09:04:56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6083.86)보다 223.41포인트(3.67%) 오른 6307.27에 마감한 지난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65.25)보다 22.90포인트(1.97%) 상승한 1188.15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29.4원)보다 3.6원 내린 1425.8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6.02.26.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6083.86)보다 223.41포인트(3.67%) 오른 6307.27에 마감한 지난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65.25)보다 22.90포인트(1.97%) 상승한 1188.15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29.4원)보다 3.6원 내린 1425.8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6.02.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뉴욕증시가 엔비디아의 호실적에도 간밤 혼조세로 마감하면서 6300선을 넘어선 우리 증시의 상승세에도 27일 제동이 걸릴지 주목된다.

간밤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 관련 핵심 종목인 엔비디아의 강력한 실적에도 매도세가 몰리면서 AI 및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투매 양상이 연출됐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03% 올랐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5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18%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최근 공개된 엔비디아의 매출과 주당순이익(EPS) 모두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고, 주요 지표도 최고치를 경신하며 시장 기대에 부합했지만 이와는 별개로 호실적에 따른 차익실현 의지가 강해지며 엔비디아 주가는 5.46% 하락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역시 고점 부담이 커지며 장중 4.79%까지 낙폭을 키우는 등 간밤 3.19% 하락한 채 마감했다.

이날 우리 증시 역시 미국 반도체주 약세 영향으로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코스피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종 랠리에 힘입어 6거래일 연속 상승해 6300선을 넘어선 6307.27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5일 종가 기준 6000선에 안착한 데 이어 하루 만에 6300선까지 돌파하는 파죽지세 흐름을 보였지만, 단기 급등세에 따른 차익 실현 압력이 가해지며 지수 공방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6611억원, 1조2427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외국인은 2조1076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매도 우위를 보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중시는 지수 전망, 예측 무용론이 거론될 정도로 주가 상승 속도가 역대급"이라며 "이는 블룸버그에서도 전례없는 수준이라 표현할 정도로 해외투자자들도 국장 기세에 놀라고 있다"고 했다.

이어 "쉴새 없이 지수가 오르다 보니 주식을 가진 투자자들도 불안을 느끼게 되는 시기"라며 "오늘은 엔비디아 주가 급락에 따른 여파, 마이크론 등 반도체주 약세 등으로 장 초반부터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다만 "끊임없이 유입되는 개인 자금과, 급등세에도 10배 초반인 주가수익비율(PER) 밸류에이션, 코스피 영업이익 등을 고려하면 단기 고소공포증을 느끼는 현 구간에서도 주식 비중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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