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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서 'ON 미팅' 열고 미래 청사진 제시

등록 2026/02/25 16:29:03

[울산=뉴시스] 25일 울산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울산 온(ON) 미팅'이 개최된 가운데 김두겸 울산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시 제공) 2026.02.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25일 울산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울산 온(ON) 미팅'이 개최된 가운데 김두겸 울산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시 제공) 2026.02.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가 25일 지역 경제·문화 중심지인 남구에서 주민들과 직접 마주 앉아 지역의 미래를 논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울산시는 이날 오후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서동욱 남구청장, 남구 주민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온(ON) 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주요 현안과 사업 계획 등을 남구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발전 방안과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울산시는 남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미래를 켜다', '문화·스포츠를 켜다', '정원을 켜다’, '교통을 켜다'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주민들과 적극 소통했다.

미래를 켜다 분야에서는 남구를 아시아·태평양 인공지능(AI)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울산 AI 데이터센터를 1GW급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을 내놨다.

또 울산대공원 내 옛 유류부대 부지에 4층 규모의 국립 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을 건립해 울산의 녹색전환을 촉진한다.

이와 함께 5월 준공 예정인 삼산동 평창현대아파트 앞 공영주차장 다목적시설에는 기업가형 소상공인 지원공간 '로컬창업타운'과 온라인 판로 지원을 위한 디지털상거래 전문기관 '소담스퀘어' 유치를 추진해 지역 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스포츠를 켜다 분야에서는 울산의 문화적 위상을 높일 세계적 공연장 '더 홀(THE HALL) 1962' 건립을 추진한다.

국내 최초의 국제 규격 카누슬라럼 센터를 조성해 국제대회 유치에 나서며, 문수야구장 유스호스텔과 관람석을 확충해 프로야구 관람 환경도 개선한다.

또 기후와 관계없이 언제나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문수실내테니스장을 조성하고 태화교 수변 공간에 야외빙상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여천매립장 일원에는 27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원을 켜다 분야에서는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삼산여천매립장을 복원하고 화훼 전시와 정원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울산=뉴시스] 25일 울산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서동욱 남구청장, 남구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온(ON) 미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울산시 제공) 2026.02.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25일 울산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서동욱 남구청장, 남구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온(ON) 미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울산시 제공) 2026.02.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도시의 관문인 남산로 일원에는 태화강 공중전망대와 수상정원, 목조전시장·전망대 등을 갖춘 남산로 문화광장을 조성한다.

아울러 울산대공원에 어린이 복합 교육·놀이공간과 소풍마루를 조성하고, 장미원을 가족 친화형 공원으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교통을 켜다 분야에서는 수소트램 1호선을 건설하고 공업탑로터리 일대 교통체계를 개선해 도심 교통 효율을 높인다.

태화강역~장생포 구간에는 수소트램을 운행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관광 활성화도 도모한다.

도시철도 개통에 따른 문수로 교통량 분산을 위해 우회도로를 개설하고, 여천오거리 우회도로 확보로 대형 화물차량 혼잡을 완화한다.

또 남북을 잇는 간선도로인 삼산교(가칭)를 건설하고, 장생포 일대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장생포 순환도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주요 현안 발표 이후에는 남구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질문과 건의사항을 듣고 답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남구는 울산의 경제·문화·행정이 집약된 핵심 거점이자 미래를 이끌 엔진"이라며 "현장에서 들은 시민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울산의 잠재력을 현실로 만들고, 누구나 살고 싶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시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기 위해 지난 5일 중구를 시작으로 울산 온 미팅을 개최 중이다.

이날 남구에 이어 3월 말까지 동구, 북구, 울주군 등 나머지 3개 구·군을 순회하며 소통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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