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죽아' 취향 저격한다…스타벅스, 공기 넣은 '에어로카노' 세계 첫 출시[현장]
등록 2026/02/25 14:32:50
26일 전 세계 최초 론칭…"'얼죽아'의 나라, 최적의 마켓"
아메리카노와 200원 차이…아이스 전용 전국 매장 판매
부드러운 목넘김에 진한 풍미…빨대 없이 마실 것 추천
![[서울=뉴시스] 이주혜 기자 = 25일 서울 강남구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열린 커피 클래스에서 공개된 '에어로카노'.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25/NISI20260225_0002070065_web.jpg?rnd=20260225135409)
[서울=뉴시스] 이주혜 기자 = 25일 서울 강남구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열린 커피 클래스에서 공개된 '에어로카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한겨울에도 아이스커피를 즐기며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트렌드를 이끌고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이 높은 한국이 에어로카노를 전 세계 최초로 론칭할 최적의 마켓이라 생각했습니다."
25일 서울 강남구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열린 커피 클래스에서 알렉산드라 오르솔릭 스타벅스 아시아태평양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는 한국을 '에어로카노' 첫 출시 국가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의 열정적인 고객이 새로운 커피 경험을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최적의 시장이라 판단했다"며 "한국 시장에 대한 존중의 표시로 최초 론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26일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새로운 방식의 아메리카노 커피인 '에어로카노'를 선보인다.
가격은 4900원으로 기존 아메리카노(4700원)와의 차이는 200원이다.
글로벌 스타벅스는 최근 3년(2023~2025년) 스타벅스 코리아에서 판매된 아메리카노 중 '아이스아메리카노' 판매 비중이 매년 70%를 웃도는 만큼 한국 시장에 에어로카노를 가장 먼저 선보이기로 했다.
한국은 미국과 중국에 이어 스타벅스의 글로벌 3위 시장이기도 하다.
에어로카노는 아메리카노에 에어레이팅(공기 주입)을 더해 크리미한 폼과 부드러운 목넘김을 즐길 수 있는 아이스 전용 커피다.
최현정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 상무는 "에어로카노는 아메리카노 경험을 확대한 차세대 블랙커피"라며 "아메리카노, 오늘의커피, 콜드브루에서 블랙커피 선택지를 넓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이주혜 기자 = 25일 서울 강남구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열린 커피 클래스에서 에스프레소와 얼음에 공기를 주입하는 '에어레이팅'을 선보이는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25/NISI20260225_0002070071_web.gif?rnd=20260225135604)
[서울=뉴시스] 이주혜 기자 = 25일 서울 강남구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열린 커피 클래스에서 에스프레소와 얼음에 공기를 주입하는 '에어레이팅'을 선보이는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에어로카노는 커피 기계에서 우유에 거품을 만드는 '스티머'를 이용해 만든다. 스타벅스 전국 매장에서 사용 중인 '마스트레나'라는 기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모든 매장에서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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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샷과 얼음에 스티머로 공기를 넣으면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거품이 만들어진다. 이를 컵에 따르면 거품이 폭포같이 흘러내리는 '캐스케이팅'도 볼 수 있다.
에어레이팅 시연에 나선 스타벅스 파트너는 "'치이익' 소리를 잘 들어 달라"며 "공기가 들어가는 소리"라고 설명했다. 그는 "에어로카노를 마실 때는 폼과 커피를 함께 맛보기 위해 빨대를 사용하지 않고 마시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서울=뉴시스] 이주혜 기자 = 25일 서울 강남구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열린 커피 클래스에서 제공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왼쪽)와 에어로카노(가운데), 콜드브루.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25/NISI20260225_0002070074_web.jpg?rnd=20260225135829)
[서울=뉴시스] 이주혜 기자 = 25일 서울 강남구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열린 커피 클래스에서 제공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왼쪽)와 에어로카노(가운데), 콜드브루.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현장에서 제공된 에어로카노와 아메리카노, 콜드브루를 비교해 보니 한눈에도 도톰한 에어로카노의 폼이 눈에 띄었다.
최 상무는 "눈으로 보는 즐거움에 부드러운 실크 질감의 목 넘김과 에스프레소의 진한 풍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에어로카노의 벨벳 같은 폼이 카푸치노를 마시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면서 "기존 아메리카노의 묵직한 바디감보다는 산뜻한 풍미"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기존에도 거품을 얹어 차별성을 내세운 아메리카노나 질소를 주입한 콜드브루 커피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이명훈 스타벅스 음료팀장은 "에어로카노는 에스프레소에 공기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아메리카노를 블렌더(믹서기)에 돌려 거품을 낸 타사 커피와는 만드는 방식에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질소는 더 가볍고 차가운 성질이 있다"면서 "공기를 주입한 에어로카노는 더 부드럽고 크리미한 폼을 만들 수 있다는 게 차이점"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이주혜 기자 = 25일 서울 강남구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열린 커피 클래스에서 최현정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 상무가 에어로카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25/NISI20260225_0002070077_web.jpg?rnd=20260225135915)
[서울=뉴시스] 이주혜 기자 = 25일 서울 강남구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열린 커피 클래스에서 최현정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 상무가 에어로카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스타벅스는 일부 매장에서 제공하는 나이트로 콜드브루와 달리 이번 에어로카노를 전국 매장에 출시하며 아이스커피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에어로카노는 에스프레소 로스트 원두를 비롯해 블론드와 디카페인 원두로도 즐길 수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기존 아메리카노와 콜드브루 사이의 새로운 라인업을 즐기려는 수요층이 분명히 있다고 본다"면서 "전 세계 스타벅스도 주목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이주혜 기자 = 25일 서울 강남구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열린 커피 클래스에서 스타벅스 파트너가 '에어로카노' 제조 시연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25/NISI20260225_0002070091_web.gif?rnd=20260225140350)
[서울=뉴시스] 이주혜 기자 = 25일 서울 강남구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열린 커피 클래스에서 스타벅스 파트너가 '에어로카노' 제조 시연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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