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값 급등에 원가 압박…가전업계, '구독'으로 부담 낮춘다
등록 2026/02/25 14:38:14
D램 가격 최대 60% 급등 전망
HBM·서버용 집중에 공급 축소
가전, 고용량 메모리 수요 늘어
원가 부담 빠르게 올라 부담
가격 인상 대신 구독 전환 가속
![[서울=뉴시스] 삼성전자는 1일부터 고객 편의성과 혜택을 한층 끌어올린 'AI 구독클럽'을 새롭게 선보이며 국내 구독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한다고 밝혔다. AI 구독클럽은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최신 AI 가전을 부담없는 가격에 사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다. 또 제품의 설치부터 A/S까지 모든 과정에서 고객 편의성을 높인 5가지 서비스로 구성된 '블루패스'를 도입한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5.09.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01/NISI20250901_0020953810_web.jpg?rnd=20250901081906)
[서울=뉴시스] 삼성전자는 1일부터 고객 편의성과 혜택을 한층 끌어올린 'AI 구독클럽'을 새롭게 선보이며 국내 구독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한다고 밝혔다. AI 구독클럽은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최신 AI 가전을 부담없는 가격에 사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다. 또 제품의 설치부터 A/S까지 모든 과정에서 고객 편의성을 높인 5가지 서비스로 구성된 '블루패스'를 도입한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5.09.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나리 기자 = 가전제품에 탑재되는 메모리 등 핵심 부품 단가가 급등하면서 가전업계가 판매 전략 재편에 나섰다.
인공지능(AI) 기능 확대에 따른 반도체 원가 상승이 이어지자 구독 모델을 통해 소비자 초기 부담을 낮추는 방향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는 모습이다.
25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메모리 공급 부족 심화로 올해 1분기 범용 D램 가격이 전 분기 대비 최대 60%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메모리 업체들이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서버용 D램에 생산능력을 집중 배분하면서 범용 제품 공급이 줄어든 영향이다.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이 늘면서 고용량 메모리 탑재 비중도 확대되고, 이에 따라 가전업계의 원가 압박도 한층 심화하는 분위기다.
원가 부담 확대는 판매 전략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제품 가격 인상에 따른 소비자 초기 구매 부담이 커지자 글로벌 시장에서는 구독과 렌털 모델이 대안으로 부상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IQ는 "구독과 렌털 모델이 프리미엄 제품의 초기 비용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유로모니터는 "메모리 단가 상승으로 하드웨어 부문 이익률은 감소하는 반면 서비스와 구독 부문은 상대적으로 높은 마진 구조를 유지한다"고 짚었다.
![[서울=뉴시스] LG전자가 6일(현지시각)부터 5일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 '공감지능으로 새롭게 그려내는 AI홈'을 주제로 참가했다. 사진은 전시가 열리는 독일 메세 베를린(Messe Berlin) 내 LG전자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이 'LG 씽큐 온’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사진=LG전자 제공) 2024.09.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9/08/NISI20240908_0020515085_web.jpg?rnd=20240908100900)
[서울=뉴시스] LG전자가 6일(현지시각)부터 5일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 '공감지능으로 새롭게 그려내는 AI홈'을 주제로 참가했다. 사진은 전시가 열리는 독일 메세 베를린(Messe Berlin) 내 LG전자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이 'LG 씽큐 온’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사진=LG전자 제공) 2024.09.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구독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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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2022년 대형 가전까지 구독 범위를 넓힌 이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결산 기준 구독 기반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2조4800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확대도 병행한다. 말레이시아와 대만, 태국에 이어 싱가포르로 서비스 지역을 넓혔다.
올해는 베트남 현지 상업은행 밀리터리뱅크(MB)와 협력해 가전 구독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가전 구독 사업 매출을 6조원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삼성전자는 AI 기반 프리미엄 전략에 집중한다.
2024년 12월 도입한 'AI 구독클럽'은 구독 제품의 90% 이상을 AI 탑재 모델로 구성했다.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사용량 분석과 자동 관리, 정기 점검을 제공하며 제품 판매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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