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만난 기후장관 "피해구제법 조속히 의결"
등록 2026/02/25 14:00:00
수정 2026/02/25 14:14:23
가습기살균제피해자 소통공간에서 간담회 개최
피해자 20여명 참여…종합지원대책과 계획 설명
"국회와 적극 협력…전생애 지원 이뤄지도록 최선"
![[서울=뉴시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지난해 10월 31일 서울 중구에 마련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소통공간 개소식에 참석해 피해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기후부 제공) 2025.10.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31/NISI20251031_0021039088_web.jpg?rnd=20251031143821)
[서울=뉴시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지난해 10월 31일 서울 중구에 마련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소통공간 개소식에 참석해 피해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기후부 제공) 2025.10.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을 만나 종합지원대책의 이행상황을 설명하고, '가습기살균제피해구제법 전부개정법안'이 조속히 의결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후부는 김 장관이 25일 오후 서울 제분빌딩 가습기살균제피해자 소통공간에서 개최된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사전 신청·추첨으로 선정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20명이 함께했다.
김 장관은 지난해 8월 장관 취임 이후 피해자들과 가진 첫 간담회에서 약속한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자 종합지원대책과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피해자들의 질의·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김 장관은 "그동안 아픔과 고통을 겪은 피해자와 유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가습기살균제피해구제법 전부개정법안'이 조속히 의결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적극 협력하고, 피해자 종합지원대책에 따라 피해자 전생애 지원이 충실히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습기살균제 참사'는 1994년부터 판매된 가습기살균제 제품이 폐 손상 등을 일으킨 사건이다.
2006년 원인 모를 폐 손상 환자 발생 이후, 2011년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를 통해 가습기살균제와 폐 손상 간의 인과관계가 최초로 확인됐다.
그간 정부는 피해를 신청한 8039명 중 5971명에 대해 피해를 인정했다.
가습기살균제 사건이 있은 지 13년이 지난 2024년 6월 대법원이 가습기살균제 사건과 관련해 정부 책임을 인정하면서, 정부는 지난해 12월 24일 국가 주도 배상 체계로 전환하겠다는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자 종합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안호영 국회의원 대표 발의로 '가습기살균제피해구제법 전부개정법안'도 같은 날 제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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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국가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현행 피해구제제도를 배상체계로 전환하고, 피해자의 학업부터 병역·사회진출과 일상 회복까지 생애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간담회 개최 결과는 향후 '가습기살균제피해지원종합누리집'에 공개된다. 피해자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하위 법령 등 반영 가능한 사항이 있을지 검토할 예정이다.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2026.01.06. ppk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06/NISI20260106_0021117583_web.jpg?rnd=20260106152921)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2026.01.06.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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