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메인에 뉴시스 채널 추가하기!

오영훈 제주지사 "하위 20% 통보 받아…즉각 이의신청"

등록 2026/02/25 09:58:30

"받아들여지지 않더라도 탈당 없이 경선 완주"

[제주=뉴시스] 오영훈 제주지사가 25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더불어민주당의 현역 단체장 평가 '하위 20%' 통보를 받은 것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6.02.25. phor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오영훈 제주지사가 25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더불어민주당의 현역 단체장 평가 '하위 20%' 통보를 받은 것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6.02.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가 공천 심사와 경선에서 20% 감점 페널티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현역 단체장 '하위 20%' 통보를 받았다. 오 지사는 즉각 이의신청에 절차를 밟는다면서 받아들여지지 않더라도 경선을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오 지사는 25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어제(24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면접을 마치고 공항으로 가는 길에 김이수 공천관리위원장으로부터 선출직 하위 20% 통보를 받았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동안 제주도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피땀 흘려 노력한 결과를 이와 같이 평가한 점을 납득할 수 없다. 즉시 정해진 절차에 따라 당에 이의신청을 하겠다"며 "그 이후에도 당헌과 당규에 정해진 원칙과 절차를 존중하며 경선에 임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의신청은 48시간 이내에 하게 돼 있으며 이후 공천관리위원회 심사와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치게 된다.

이어진 질의응답 과정에서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경우 탈당 가능성에 대해 묻는 말에 오 지사는 "어떤 결과가 나오든 당을 탈당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위 20% 대상자가 된 이유를 들었냐'는 질문에는 "듣지 못했다. 공관위원장은 공천 심사가 끝난 이후 당 조직부로부터 전달받았고 그 결과만 통보한다고 얘기했다"고 답했다.

본인이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선 "민주당의 강령 정책의 기조와 방향을 가장 제주도정이 제대로 잘 수용해 왔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렇지만 도민의 여론이라는 것도 일정 정도 반영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추진하는 선진적인 정책이 도민의 공감대를 충분히 반영해 내지 못한 측면도 일부 반영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선 "현재 시점에서 단일화를 얘기하는 건 너무 빠른 감이 있다"면서도 "이번 경선이 민주당의 승리로 어떻게 귀결되게 할 것인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어떻게 뒷받침할 것인지가 모든 결정의 기준이 돼야 한다. 그 기준에 맞춰서 후보 단일화가 필요하다면 그것도 함께 검토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글자크기 설정

상단으로 이동
로딩중로딩아이콘

URL이 성공적으로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