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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특보 풀리며 중대본 해제…곳곳서 낙상·교통사고(종합)

등록 2026/02/24 21:35:56

수정 2026/02/24 21:40:24

행안부 "이날 오후 9시부로 중대본 비상근무 해제"

인명·시설 피해 없지만 눈길 사고에 하늘길도 막혀

[보은=뉴시스] 24일 충북 보은군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진= 보은소방서 제공) 2026.0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뉴시스] 24일 충북 보은군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진= 보은소방서 제공) 2026.02.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대전과 세종, 충청, 경상 지역에 발효된 대설 특보가 모두 풀리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가동도 해제됐다.

행정안전부는 24일 "이날 오후 9시부로 전국에 대설 특보가 모두 해제돼 대설 대처를 위한 중대본 비상 근무도 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행안부는 이날 충청 지역에 대설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오전 11시10분을 기해 대설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하고,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한 바 있다.

이번 대설로 인한 인명 피해와 시설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상황이다.

다만 단시간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낙상 사고와 눈길 교통사고 등으로 소방이 134건의 출동 활동에 나섰다. 구급 73건, 안전조치 61건이다.

실제 이날 오후 2시31분께 대전 유성구 학하동에서는 보행자가 눈길에 미끄러져 넘어지며 발목을 다쳐 치료받는 등 총 7명이 낙상 사고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앞서 낮 12시51분께는 유성구 봉산동에서 도롯가 소나무의 가지가 쌓인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부러지며 골목길을 막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를 취했다.

충남에서는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11시10분께 부여군 규암면 서천∼공주 고속도로 서천 방향을 달리던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보호난간에 부딪혔다.

오후 1시20분께는 금산군 부리면에서 대전∼통영 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미끄러지며 보호난간을 들이받았다. 두 사고 모두 다친 사람은 없었다.

항공기와 여객선 이용도 통제됐다.

김포, 제주, 여수, 원주 등 총 7편의 항공기의 발이 묶였고, 제주공항은 체류객 지원 '관심' 단계를 발효했다. 우도와 성산항을 오가는 여객선 등 3개 항로 10척도 운항을 멈췄다.

지리산, 속리산, 계룡산, 내장산 등 국립공원 13개 공원 224개 구간은 한 때 진입이 막히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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