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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 첫 5900선 돌파…장중 2%대 강세

등록 2026/02/23 09:12:30

수정 2026/02/23 10:03:08

장 초반 2%대 급등…한때 5930선 넘어서기도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스피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가 위법하다는 판결이 나오면서 단숨에 5900선을 돌파했다.

23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5.96포인트(1.82%) 오른 5914.49를 기록 중이다. 지수가 5900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수는 이날 94.58포인트(1.63%) 오른 5903.11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한때 2% 넘게 확대하며 5930선을 넘어서는 등 최고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를 상대로 부과한 전방위적인 관세 조치가 위법하다고 판결했다. 미 연방대법원은 이날 6대 3 의견으로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에 근거한 대통령의 관세 부과는 위법하다고 판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새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음에도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0.47%, S&P500은 0.69%, 나스닥은 0.90% 각각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 트럼프 관세정책에 대해 대법원 위헌 판결이 공개됐는데 곧바로 트럼프는 무역법 122조에 근거한 관세 10% 부과 결정했으며 조만간 15% 인상 가능성을 언급했다"면서도 "트럼프 리스크 완화로 판단한다. 단기적으로는 트럼프의 새로운 관세 부과로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지만, 협상 레버리지 약화, 행정부 견제 강화에 힘이 실릴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5.15포인트(0.45%) 오른 1159.15를 기록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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