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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무죄받고 돌아온다 약속지켜" 민주당 복당 신청

등록 2026/02/20 15:04:18

수정 2026/02/20 17:01:47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인천 남동구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을 찾아 고남석 시당위원장에게 복당 신청서를 제출하고 있다.  송영길 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등으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2026.02.20. amin2@newsis.com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인천 남동구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을 찾아 고남석 시당위원장에게 복당 신청서를 제출하고 있다.  송영길 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등으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2026.02.20.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이 창당한 소나무당에서 민주당으로 돌아간다.

송 전 대표는 20일 인천 남동구 민주당 인천시당을 찾아 복당원서를 제출했다.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2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지 일주일 만이다.

송 전 대표는 "3년의 투쟁을 통해 이제 무죄를 받아서 돌아와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며 "무죄를 받고 다시 당으로 돌아오겠다는 그 약속을 지키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민주당이 모든 역량을 동원해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전 대표는 2023년 탈당 당시 당적지였던 민주당 서울시당에서 당원자격 심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윤성식)는 이달 13일 송 전 대표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정당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휴대전화 녹음파일, '평화와 먹고사는문제 연구소'(먹사연) 후원금 수수 사건 관련 증거를 모두 위법 수집 증거로 판단했다. 먹사연을 정치자금법에서 규정한 '정치하는 사람'으로 볼 수 없다고도 판단했다.

검찰은 디지털 증거 확보 절차 적법성과 관련해 재판부에 따라 판단이 엇갈리고 있다며 대법원에 상고한 상태다.

한편, 이날 인천남동을에서 3선을 한 윤관석 전 의원도 송 전 대표와 함께 시당에 복당원서를 제출했다.

윤 전 의원은 2024년 10월 정당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돼 복역 중이었지만 이듬해 6월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2021년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 대표의 당선을 위해 당내 현역 의원들에게 제공할 목적으로 경선캠프 관계자들에게서 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다.

다만,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휴대전화 녹취록에서 시작된 정당법 위반 등 혐의 재판에서는 지난해 12월 2심에서 무죄가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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