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머스크의 xAI에 4조 투자…"꿩도 매도 잡았다"
등록 2026/02/19 07:33:06
수정 2026/02/19 08:09:51
상장 앞둔 스페이스X 지분 확보 막대한 수익
'미국 안보에 중요한 기업'의 주주로 부상
![[워싱턴=AP/뉴시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지난해 11월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안내로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회장 등 주요 미 기술 대기업 경영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우디의 인공지능 기업 휴메인이 최근 스페이스X의 지분을 취득했다. 2026.2.19.](https://img1.newsis.com/2025/11/20/NISI20251120_0000803138_web.jpg?rnd=20251120041137)
[워싱턴=AP/뉴시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지난해 11월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안내로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회장 등 주요 미 기술 대기업 경영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우디의 인공지능 기업 휴메인이 최근 스페이스X의 지분을 취득했다. 2026.2.19.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유 인공지능 기업인 휴메인(Humain)이 18일(현지시각) 일론 머스크 소유 인공지능 기업 xAI에 30억 달러(약 4조1565억 원)를 투자함으로써 머스크 소유 스페이스X의 지분을 획득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휴메인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지난해 청설한 인공지능 기업으로 투자는 XAI가 스페이스X와 통합되기 직전에 이뤄졌다.
휴메인은 성명에서 “휴메인이 xAI의 중요한 소수 주주가 됐으며 그 지분이 이후 스페이스X의 주식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이 투자로 휴메인은 기업 공개를 추진하는 스페이스X 덕분에 예상치 못한 막대한 금전적 이익을 볼 가능성이 있으며 그밖에도 중대한 비금전적 이익을 볼 수도 있다.
세계 최대 로켓 제조사인 스페이스X는 미국 정부의 주요 계약업체로 군사 및 정보 위성을 발사하고 세계 최대 위성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를 운영하면서 미국 국가 안보 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업이다.
한편 xAI는 지난해 휴메인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에 대규모 인공지능 데이터 센터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지난해 사우디의 인공지능 발전을 위해 휴메인을 창설하고 직접 이사회 의장을 맡았다. 사우디의 거대 국부 펀드 지원을 받는 휴메인은 데이터 센터를 건설하고 챗봇을 개발하며 인공지능 기업들에 투자해 왔다.
휴메인은 인공지능 반도체 제조사인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AMD) 및 네트워킹 기업인 시스코 시스템즈(Cisco Systems)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인공지능 영상 생성 도구를 구축하는 스타트업 루마 AI(Luma AI)를 지원해 왔다.
사우디의 인공지능 야망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정부의 큰 도움을 받았다.
빈 살만 왕세자가 지난해 11월 미국을 방문했을 때 양국은 사우디가 미국산 반도체를 구매할 수 있게 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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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모든 면에서 사우디와 경쟁하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는 거대 데이터 센터 단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오픈AI와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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