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특집기사

지분 사들이는 금융권…코인시장, '쩐의 전쟁' 시작[가상자산 대전환①]

그간 가상자산을 투기성 자산으로 분류하며 보수적인 태도를 유지해 온 전통 금융권이 가상자산 업계와의 전략적 '혈맹'에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전통 금융 산업의 영위만으로는 수익률 둔화라는 거대한 흐름을 피할 수 없게 되자, 대형 금융 주체들이 가상자산 거래소와의 지분 결합 및 협력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자본시장의 지형이 디지털로 재편되는 시점에 레거시 자본이 신성장 동력 확보와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려는 전략적 계산의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거래소 지분 확보에 수조원 투입…금융권 협력 네트워크 가속화..

'코인 사고파는 시대' 끝…투자판이 달라진다[가상자산 대전환②]

2018년 정부가 가상통화 거래 실명제를 도입했을 당시만 해도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은행과 제휴를 위해 발품을 팔아야 했다.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은행과 증권사, 카드사, 빅테크 기업들이 가상자산 시장 진출을 위해 거래소 문을 두드리고 있다.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STO), 실물연계자산(RWA) 등 차세대 금융 시장의 주도권 경쟁이 시작됐기 때문이다.◆판은 어떻게 바뀌고, 플레이어의 역할은 어떻게 달라지나금융사들이 주목하는 것은 더 이상 가상자산 거래 자체가 아니다. 시장의 관심은 이미 ST..

준비는 끝났는데 법이 없다…가상자산 시장의 남은 숙제[가상자산 대전환③]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STO), 실물연계자산(RWA)을 둘러싼 경쟁은 이미 시작됐다.은행과 증권사, 가상자산 거래소, 빅테크 기업들은 지분을 섞는 이른바 '혈맹'으로 시장 선점에 나섰지만, 정작 이를 뒷받침할 제도는 제자리걸음이다. 미국과 유럽이 가상자산 규제 체계를 빠르게 정비하는 사이 국내 시장은 여전히 입법 논의 단계에 머물러 있다.◆1년째 제자리걸음…스테이블코인부터 과세까지 '안갯속'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가장 큰 과제는 제도 정비다.정부와 국회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상자산 관련 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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