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보험 잘 안다는 예술인 22% 뿐…가입방법 1대1 상담 진행
등록 2026/11/03 14:00:00
수정 2026/11/03 15:22:24
78.6%는 제도 인지…산재보험 아는 비율도 15.9% 그쳐
올해 축제서 보험 가입 방법과 구직급여 수급 요건 안내
![[서울=뉴시스] 권신혁 기자 = 배우 유선이 출연한 예술인 고용보험제도 홍보영상. 2024.11.18. (사진 = 근로복지공단 제공) innovatio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1/18/NISI20241118_0001705775_web.jpg?rnd=20241118093819)
[서울=뉴시스] 권신혁 기자 = 배우 유선이 출연한 예술인 고용보험제도 홍보영상. 2024.11.18. (사진 = 근로복지공단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고용보험을 알고 있다는 예술인은 78.6%였지만, 자세한 내용까지 안다는 응답은 21.7%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근로복지공단은 연기자와 성우 등에게 고용·산재보험 가입 방법과 혜택을 1대 1로 안내했다.
근로복지공단은 3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한마당 축제'에서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함께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2024년부터 3년째 이 행사에서 예술인 고용·산재보험 제도를 알리고 있다. 올해는 공단 서울특고센터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참여자 각자의 상황에 맞춰 구직급여와 출산전후급여를 받을 수 있는 요건, 보험료 지원 기준, 산재보험 보상 내용 등을 설명했다.
문화예술용역 계약을 맺고 일하는 예술인은 고용보험에 가입해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실직 시 최대 270일간 구직급여를, 출산 시 90일간 출산전후급여를 받을 수 있다.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예술인과 사업주는 고용보험료의 80%를 최대 36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사업주 산재보험'에도 가입하면 일하다 다치거나 업무로 질병에 걸렸을 때 치료비에 해당하는 요양급여를, 치료로 일하지 못하는 기간에는 휴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2024년 근로복지공단이 591명의 예술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고용보험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다는 응답은 21.7%에 그쳤고, 중소기업사업주 산재보험을 잘 안다는 응답도 15.9%에 불과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이날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제도 인지도와 선호하는 홍보 채널도 조사했다. 현장을 찾지 못한 예술인들을 위해 행사 영상을 유튜브 등에 게시할 계획이다.
박승흡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예술인들이 고용·산재보험의 혜택을 정확히 알고 안심하고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을 찾아 소통하고, 제도의 사각지대를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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