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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제비갈매기' 서식지, 영광 육산도[11월 무인도서]

등록 2026/11/01 11:00:00

계미항 남서쪽 7개 섬 중 가장 커

[서울=뉴시스] 전남광주 영광군 육산도 전경.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2026.11.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전남광주 영광군 육산도 전경.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2026.11.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11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전남광주 영광군 낙월면에 위치한 '육산도'를 선정했다.

육산도(六山島)는 국가 어항인 계마항에서 남서쪽으로 약 14km 떨어진 섬이다. 섬 전체 면적은 4만1355㎡로, 일산도부터 칠산도까지 이어지는 일곱 개의 섬 가운데 면적이 가장 크다.

희귀한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서식지로 뿔제비갈매기를 비롯해 저어새, 노랑부리백로, 검은머리물떼새 등 다양한 야생조류가 서식하고 있다.

특히 뿔제비갈매기는 머리 뒤에 뿔처럼 솟은 검은 깃털이 특징으로 세계적인 희귀 바닷새다. 한때 멸종된 것으로 여겨질 만큼 개체수가 적으며, 2016년 육산도에서 국내 최초로 번식한 사실이 확인됐다.

육산도는 화강암으로 이뤄진 바위섬으로 암석이 일정한 방향으로 갈라진 절리와 단층 등 지질구조로 형성돼 있다. 섬 정상부를 비롯해 둘레에 총 24개의 식물이 자라고 있다. 키가 작은 자귀나무, 사철나무, 보리밥나무 및 바랭이, 하늘타리, 쇠비름 등이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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