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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급락 코스피 낙폭 줄여 5600선서 공방(종합)

등록 2026/10/20 12:04:26

수정 2026/10/20 12:14:03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주요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34.44포인트(0.60%) 내린 5733.5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52포인트(0.44%) 내린 805.37에 장을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 1329.0원에 거래 중이다. 2026.10.20.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주요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34.44포인트(0.60%) 내린 5733.5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52포인트(0.44%) 내린 805.37에 장을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 1329.0원에 거래 중이다. 2026.10.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간밤 뉴욕증시에서의 기술주 반등에도 불구하고 장 초반 4% 이상 급락세를 맞았던 코스피가 낙폭을 줄여 5600선에서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2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167.54포인트(2.90%) 내린 5600.74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이날 0.60% 하락한 5733.57에 출발했으나 개장 직후 내림폭을 늘려 5500선을 깨뜨리며 주저앉았다.

오전 10시16분께에는 4.76% 급락한 5493.24까지 밀렸던 지수는 이후 낙폭을 줄이면서 현재 5600선 안착을 시도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으나 최근 낙폭이 컸던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 종목들은 대체로 반등하는 흐름이 연출됐다.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1.61% 상승 마감하면서 9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으며, 중국 업체들과 경쟁 우려가 컸던 반도체 종목들도 일제히 올랐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2.97%)와 AMD(1.76%), SK하이닉스 ADR(4.67%), 샌디스크(5.53%) 등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그러나 최근 매도세가 거셌던 코어위브(-0.44%), 메타(-0.55%), MS(-1.16%) 등의 부진을 통해 AI 산업 관련 수익성 우려가 여전하다는 점도 확인됐다.

기술주 반등이 증시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했으나, AI 산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중동 리스크와 이로 인한 유가 불안 등이 겹치면서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907억원, 743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과 기타법인은 각각 1조4336억원, 2993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83%, 3.05% 내린 21만4000원, 12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양사 주가는 각각 3%, 7%까지 빠졌으며, SK하이닉스는 6개월여 만에 120만원선을 반납하기도 했다.

이밖에 SK스퀘어(-3.46%), LG에너지솔루션(-3.13%), 삼성바이오로직스(-3.36%), 현대차(-4.60%), KB금융(-0.86%), 삼성생명(-2.86%) 등도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19.45포인트(2.40%) 내린 789.44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85억원, 915억원을 순매도 중인 반면, 개인이 407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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