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시 단호 대응"
등록 2026/10/20 09:53:18
수정 2026/10/20 10:40:13
중부전선 담당 군단사령부 찾아 대비태세 확인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이 18일 7사단 전방 GP·GOP 부대를 방문해 경계작전태세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합참 제공) 2026.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8/NISI20260818_0021402735_web.jpg?rnd=20260818215650)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이 18일 7사단 전방 GP·GOP 부대를 방문해 경계작전태세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합참 제공) 2026.08.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이 남부 국경상황이 매우 불안정하다며 대남 확성기 재개 검토를 밝힌 가운데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이 전방부대를 찾아 북한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지시했다.
20일 합참에 따르면 진영승 합참의장은 이날 중부전선을 담당하는 군단 사령부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확인하고, 지작사령관 및 전방 군단장이 참석한 작전지휘관 회의를 주재했다
진 의장은 지난 9월 21일 적 도발 이후에도 북한군의 군사분계선 근접 활동이 지속되는 작전상황을 평가하고, 작전적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진 의장은 "적이 군사분계선(MDL) 이남에 지뢰를 매설해 정상적으로 작전을 수행하던 우리 장병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힌 것은 명백한 도발행위이자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지뢰 도발사고를 다시 한번 언급했다.
그러면서 "어제(19일) 북한이 우리의 정당한 작전적 조치를 도발로 규정하며 군사적 긴장 고조의 책임을 우리 군에 적반하장식으로 전가한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면서 "만약 적이 우리 군의 정당한 조치를 빌미로 추가 도발을 감행한다면 단호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진 의장은 또 "우리 군은 적의 MDL 침범 등 정전협정 위반행위에 대해 원칙과 기준에 따라 일관되고 단호하게 대응해왔다.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조치해 나갈 것"이라며 "DMZ 주도권 강화 작전을 시행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작전지휘관 회의에 이어 진 의장은 전방 군단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그는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는 임무를 반드시 완수하겠다는 확고한 결의를 바탕으로, 엄정한 지휘체계와 작전기강을 확립할 것을 당부했다.
전날 저녁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은 담화문을 내고 "지금 남부 국경의 상황은 매우 불안정하다"고 했다.
또한 "우리 군사지도부는 선제적이며 제압적인 조치로서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전술적 타격 수단들을 전 남부국경선 부근에 증강 배치하는 문제와 대한국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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