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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에 핵무기 사용 안 해…'폭탄의 어머니'는 핵무기 아냐"

등록 2026/10/16 11:24:49

수정 2026/10/16 12:00:33

"이란에 핵무기 사용할 필요도 없다"…선 그어

“엄청나게 큰 폭탄일 뿐"…MOAB 비핵무기 강조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 시간) 백악관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13.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 시간) 백악관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13.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가 이란의 핵 시설과 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한 새로운 군사작전 방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강력한 재래식 폭탄을 사용할 가능성과 핵무기 사용을 구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 시간) 뉴스맥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군이 잠재적 공격 수단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초대형 공중폭발탄(MOAB·Mother of All Bombs)에 대해 "핵무기가 아니다"며 "그저 엄청나게 큰 폭탄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당 폭탄이 "작은 핵폭탄과 같지만, MOAB는 하나의 거대한 폭탄일 뿐 핵무기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란에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나는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그럴 필요도 없다"고 밝혔다.

앞서 CNN은 이날 군사 계획에 정통한 복수의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미 국방부가 이란의 핵 시설과 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한 새로운 타격 방안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는 '모든 폭탄의 어머니'로 불리는 GBU-43/B 초대형 공중폭발탄(MOAB)을 사용하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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