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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사회서비스원, 경남형 통합돌봄 표준 교육교재 발간

등록 2026/10/13 19:44:10

공무원·제공기관·돌봄활동가별 맞춤 제작 교육편차 해소

지역진단, 품질관리, 상담기법, 응급대응 등 실무형 구성

경남사회서비스원 연구보고서 2026-01 '경남형 통합돌봄사업 표준 교육교재 개발 연구'.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사회서비스원 연구보고서 2026-01 '경남형 통합돌봄사업 표준 교육교재 개발 연구'.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은 올해 3월 27일 시행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경남형 통합돌봄사업 교육교재 개발 연구(연구보고서 2026-01)'를 완료하고 책으로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통합돌봄 현장에 참여하는 시·군 공무원, 서비스 제공기관 관리자 및 종사자, 돌봄활동가들 맞춤형 표준 교육교재로 제작해 교육 편차 해소가 기대된다.

경남의 고령인구 비율은 2024년 21.8%에서 2025년 23.2%로 높아져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다. 경남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범사업 서비스 제공 실적도 2023년 2만9888건에서 2025년 12만4719건으로 4.2배 늘었다.

올해부터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라 지원 대상이 저소득층에서 돌봄이 필요한 전체 도민으로 확대됐고, 지원 방식도 개별신청 중심에서 통합지원회의를 통한 통합 제공으로 바뀌었다.

이번 교육교재 개발 연구는 기관 간 소통 언어와 절차의 표준화 필요성이 커져 추진됐다.

발간한 교재는 문헌·통계 분석과 기관 내부자료 분석을 바탕으로 5개 영역으로 구성했다.

먼저, '통합돌봄에 대한 이해' 영영에서는 추진 배경과 근거 법령, 보건복지부·경남도 시범사업 경과, 2026년 경남형 통합돌봄 추진계획과 실제 사례를 담았다.

'지역진단 및 기획강화' 영역에서는 우리동네 돌봄계획 수립을 위한 돌봄 수요·자원 파악 방법을 제시하고, 정보를 단순 나열하는 대신 시사점 중심으로 작성하도록 안내한다.

'제공기관의 역할' 영역에서는 관리자와 종사자의 역할을 구분하고 '교육–모니터링–컨설팅–환류'로 이어지는 품질관리 체계를 담았다.

'돌봄활동가의 역할' 영역에서는 도보 10분 이내 이웃돌봄 원칙, 식사·건강·수면·외출 여부 등 안부 확인 4대 항목, 위기징후 발견 시 '확인–기록–담당자 전달–서비스 연계' 절차를 정리했다.

마지막 '상담기법 및 응급상황 대처법' 영역에서는 노인·장애인·다문화가족 대상별 소통 원칙과 출혈·뇌전증 발작·실신·질식·심정지 대처 요령을 수록했다. 부록에는 현장 실무용 '모니터링 서식'을 실었다.

교재는 향후 시·군 공무원, 제공기관 관리자·종사자, 돌봄활동가 교육과정의 기본 교재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철현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장은 "통합돌봄이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으로 시범사업을 넘어 법정 제도가 되어 현장 인력이 같은 기준과 언어로 일할 수 있는 토대가 중요해졌다"면서 "이번 교재를 바탕으로 돌봄 교육과 품질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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