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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민선 9기 100대 공약 확정…"철강·항만 경쟁력↑"

등록 2026/10/13 16:38:47

13개 분야별 사업 선정…청년 정착·의료·관광·AI 혁신 추진

[광양=뉴시스] 광양시청.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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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광주 광양시가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밑그림이 될 100대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민선 9기 시정 비전 실현을 위한 13개 분야 100대 공약사업 선정을 통해 철강·항만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또 청년 정착과 의료·복지, 관광산업 육성 등을 통해 지역 발전과 시민 생활 여건 개선을 추진한다.

100대 공약은 광양대전환위원회가 제안한 사업을 토대로 마련됐다.

시는 소관 부서별 검토와 공약 보고회, 시민 공약이행평가단 의견수렴 등을 거쳐 사업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 재정 여건을 살폈다.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사업은 통합하고 일부 내용은 조정해 실행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주요 공약은 산업·경제, 청년·일자리, 철강·항만, 첨단산업·에너지, 복지·의료, 문화·관광, 인공지능(AI) 등 13개 분야에 걸쳐 있다.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지역화폐 확대와 기업 참여형 지역소비 선순환 체계 구축, 기업 유치 확대 및 투자환경 개선 등을 추진한다.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기업 투자를 유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철강·항만 분야는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제 물류거점 도약에 초점을 맞췄다. 광양제철소 리뉴얼을 통한 철강산업 재도약을 비롯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북아 거점항 육성, 컨테이너 생산기지 유치, 국제 카페리·크루즈 항로 개설 등이 주요 사업으로 포함됐다.

청년과 복지 분야에서는 청년 셰어하우스 조성과 24시간 돌봄센터 운영, 의료안전망 강화 등을 추진한다.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양육 부담을 줄이는 한편,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의료·복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섬진강 생태관광 벨트 조성과 산업관광 거점 구축을 통해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공감 토크와 민원상담 핫라인 운영도 공약에 담겼다. AI 기술을 활용한 산업·행정 혁신도 추진할 방침이다.

광양시는 앞으로 공약별 추진 일정과 이행 목표, 재원 조달 방안 등을 구체화해 공약실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사업별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공약 이행을 관리할 계획이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민선 9기 공약은 광양의 미래를 준비하고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한 약속"이라며 "실행 가능한 실천계획을 마련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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