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조달러 시장 올라탄 토큰화 대장주"…한 달 새 43% 뛴 이 종목
등록 2026/10/14 00:08:00
수정 2026/10/14 00:22:24
글로벌 토큰화 플랫폼 시큐리타이즈
미국 주식 토큰화·한국 시장 진출 확대
블랙록 등과 협력…거래량 147% 급증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2/12/26/NISI20221226_0001162244_web.jpg?rnd=20221226154747)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글로벌 토큰화 플랫폼 시큐리타이즈가 빠르게 몸집을 키우고 있다. 미국 주식 토큰화에 나선 데 이어 LG CNS와 손잡고 한국 시장 진출까지 하면서 토큰화 시장의 수혜주로 주목받았다는 분석이다.
13일(현지시간) 미국 금융투자정보 전문매체 바차트에 따르면 시큐리타이즈 주가는 최근 한 달간 약 43% 상승했다.
뉴욕증시 상장 초기인 만큼 변동성은 크지만 금융자산 토큰화 시장의 성장 기대가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시큐리타이즈는 주식과 채권, 펀드 등 금융자산을 블록체인 기반 토큰으로 발행하고 거래·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최근에는 사업 영역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시큐리타이즈는 지난 8일 애플과 테슬라, 알파벳, 아마존 등 미국 주요 기업 주식을 블록체인에서 거래할 수 있는 토큰화 주식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토큰화 주식은 실제 주식을 1대1로 보유하는 구조다.
한국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최근 LG CNS와 국내 금융시장의 토큰화 자산 및 디지털자산 인프라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글로벌 금융사들과의 협력 관계도 강점으로 꼽힌다. 시큐리타이즈는 블랙록과 아폴로, BNY, 해밀턴레인, KKR, 반에크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지난 7월 기준 운용자산은 50억달러(약 6조7160억원)에 달한다.
실적도 성장세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3390만달러(약 455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했다. 2분기에는 토큰화 자산이 10억달러(약 1조3433억원) 늘었고 거래량도 전년 동기 대비 147% 급증했다.
다만 아직 수익성은 과제다. 상반기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460만달러(약 61억8010만원) 적자를 기록했다. 사업 확대를 위한 인력 충원이 비용 부담으로 작용했다.
재무 여력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3분기 시작 당시 현금은 약 3억5000만달러(약 4702억원)였고 부채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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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향후 주목하는 것은 토큰화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다. 일각에서는 주식과 채권, 펀드, 부동산, 파생상품, 스테이블코인 등을 포함한 토큰화 자산 시장이 2034년 약 30조달러(약 4경311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시큐리타이즈는 가상자산뿐 아니라 주식과 머니마켓, 채권 등 전통 금융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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