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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행정기관 44곳 세종이전…조상호 "균형발전 대전환"

등록 2026/10/13 15:03:19

[세종=뉴시스] 배훈식 기자 = 조정식(왼쪽 여섯번째) 국회의장이 29일 오전 세종시 국회세종의사당 예정부지를 찾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9.29. dahora83@newsis.com

[세종=뉴시스] 배훈식 기자 = 조정식(왼쪽 여섯번째) 국회의장이 29일 오전 세종시 국회세종의사당 예정부지를 찾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9.29.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정부가 수도권에 남아 있는 중앙행정기관 44곳을 세종으로 이전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조상호 세종시장이 "40만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 시장은 13일 세종시청에서 "법무부·성평등가족부 뿐만 아니라 국방부, 외교부, 통일부, 감사원, 금융위원회 등 핵심 기관까지 포함된 이번 이전 계획은 단순한 소재지 변경이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의 대전환"이라고 말했다.

이번 이전 규모는 공무원 정원 기준 약 1만명(9929명)에 달한다. 정부는 임차청사를 활용할 수 있는 27개 기관을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이전하고 외교부, 국방부, 통일부, 감사원, 경찰청 등 특수시설이 필요한 17개 기관은 청사를 신축해 2031년까지 순차적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조 시장은 "지난달 정부가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추진방향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에 대상과 일정이 구체화됐다"며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시민들은 이번 발표가 '행정수도 완성'의 신호탄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회 세종의사당이 2033년 완공되면 입법과 행정 기능이 모두 집결해 세종이 명실상부한 국가 운영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조 시장은 "세종 이전은 단순한 공간 이동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전략이다. 시민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이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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